*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펌] 1000년 전 중국인이 본 고려사람들의 모습

페이지 정보

미라니

본문

풍습

- 마루 위에 돗자리를 깔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신발을 벗는다. (송사)

- 고려의 풍속은 여전히 중국과는 다른, 오랑캐적인 풍속이 남아있다. (주자어류)

- 고려사람들은 가문을 중시한다. (송사)

- 민가의 도구들은 거의가 구리로 만들어졌다.

- 고려인들은 편두를 중요하게 여겨, 남자아이를 낳으면 아침마다 돌로 머리를 눌러 납작하게 만든다.

- 백성들은 도적질을 하지 않으며, 사건 사고가 적었다. (계림유사)

- 백성들은 어질고 유순하며, 남을 죽이는 것을 싫어하여, 형법에는 참혹한 형벌은 없다.

- 고려는 기자의 나라로, 위로는 훌륭한 조상이 있고, 아래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들을 다른 오랑캐 국가들과 동일선상으로 봐서는 안될 것이다. (송학사전집)

- 고려사람들은 은혜를 베푸는 일이 적고, 재물을 중히 여긴다.





식생활

- 음식을 먹을때는 조두 그릇을 사용한다.

- 밀가루는 외국에서 수입해 왔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수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먹는 음식을 가지고 나라에서 금하니,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 고려사람들은 품성이 착해 부처를 좋아하고, 살생을 금한다.

- 왕이나 귀족이 아니면 양과 돼지의 고기를 먹지 못한다.

- 짐승의 고기를 손질 할 때는 배를 갈라 내장을 모두 제거한 다음, 똥과 더러운 것을 씻어 낸다.

- 양과 돼지고기는 왕족과 귀족들만 먹었으며, 가난한 백성들은 주로 해산물을 먹는다.

- 고려사람들은 미꾸라지, 전복, 조개, 왕새우, 붉은 게, 굴, 해조류 등 해산물은 무엇이든 잘 먹는다.





술문화

- 고려사람들은 술을 중히 여긴다.

- 작은 소반위에 구리 그릇에 술을 붓고, 말린 고기와 어채를 섞어 안주를 삼는 조촐한 술상을 즐겼다.

- 술을 마실때는 술 예절은 따로 없으며, 오직 잔을 많이 돌리기만 할 뿐이다.

- 고려 사람들은 밤 새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해, 잔치가 끝나면 한밤중을 넘기기 일쑤다.





학문

- 고려 사람들은 대개 문자를 알고 독서를 좋아한다. (오대사)

- 고려사람들은 의외로 유학을 숭상한다. (삼재도회속집)

- 문자는 해서체와 예서체를 구분해서 쓴다.

- 사공농상 중 선비를 으뜸으로 치기 때문에, 고려에서 글을 알지 못하는 건 수치로 여긴다.





위생

- 옛 역사어에 고구려 사람들의 위생수준은 모두가 깨끗하다고 하였는데, 지금도 그러하다.

- 고려인들은 중국인의 몸에는 때가 많다고 비웃는다.

- 고려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목욕을 하고 문을 나서며,
여름에는 날마다 두 번씩 목욕을 하는데, 주로 시냇가에서 많이 한다.




산업 경제

- 고려는 산이 많고 평평한 땅이 적기 때문에 , 농사짓는 사람은 수공업자보다 가난하다.

- 고을의 토산물은 모두 관공서로 들어가므로, 장사치들은 애써 멀리 갈 필요없이 관가로 물건을 가지고 간다.

- 물물교환이 기본이지만, 약을 살 때만은 간혹 화폐를 이용하기도 한다.

- 수공업자들의 솜씨가 지극히 정교하고, 이들 중 솜씨가 매우 뛰어난 자는 관청에 귀속됐다.

- 삼림이 워낙 풍부하여, 나무꾼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은 없었고, 필요할때만 산에 나가 나무를 하는 수준이었다.

- 굴이나 대합등의 조개류는 조수가 빠져도 바다로 나가지 못하므로, 사람들은 주로 이것을을 채취했는데,
그 양이 워낙 풍부해서 아무리 주워도 없어지지가 않았다.

- 뱃사람들은 짦은 삼베옷을 몸에 걸치고 아랫도리는 거의 걸치지 않는다.
추천 0

작성일2017-06-21 22:43

goldwing님의 댓글

goldwing
고려인들은 중국인의 몸에는 때가 많다고 비웃는다.
때놈의 유래가 생각보다 오래됨

sansu님의 댓글

sansu
고려에 대해 아주 잘 기술해 놓았네요.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105 아마존 "구글, 통번역시장서 한판 붙자" 인기글 pike 2017-06-27 2174
17104 전 세계 341억원 이상 `슈퍼리치` 22만6450명..전년대비 3.5%↑ 인기글 pike 2017-06-27 2062
17103 번지점프 하다 `영어` 때문에 숨진 17세 소녀 댓글[1] 인기글 pike 2017-06-27 2579
17102 어렸을적 부모님한테 혼날때 공감 인기글 pike 2017-06-27 1987
17101 아이유, `중국 미인도 미녀 느낌`(리얼 시사회) 인기글 pike 2017-06-27 3338
17100 50대 경산 장애인 열쇠수리공...대학에 집과 땅 모두 기부 인기글 2 pike 2017-06-27 2167
17099 경비실 에어컨 설치 `갑론을박`…"관리비 누가" vs "야박하긴"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06-27 1859
17098 수업 중 집단 자위행위…중학생 10여명 적발 인기글 pike 2017-06-27 2787
17097 부인 애마(39세)와 두 딸들 데리고 산타모니카 동물원에 놀러간 62세 브루스 윌리스 인기글 pike 2017-06-27 1992
17096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실험실에서 희생되는 비글 인기글 한마디 2017-06-27 1968
17095 무작위로 걸려오는 전화! 하루에 몇통이나??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7-06-27 2180
17094 "천황폐하"는 매춘굴을 운영한 악질 포주 인기글 큰집 2017-06-27 2122
17093 [펌] "안철수와 다정하게 팔짱" '문준용 조작' 평당원의 정체 댓글[1] 인기글 미라니 2017-06-26 1935
17092 [펌-유머] 운동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06-26 2012
17091 [펌] 19살 광개토대왕의 위엄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6-26 2233
17090 입체감있는 벽화 인기글 1 pike 2017-06-26 1976
17089 비트코인이 뭔지 설명(펌-반말체입니다) 인기글 pike 2017-06-26 2370
17088 60맞아? 서정희, 기네스북 오를만한 방부제 미모 인기글 pike 2017-06-26 2692
17087 요즘 초등학교 여교사 인기글 pike 2017-06-26 2544
17086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 가시는 분 찾습니다! 유기견 이동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ㅠㅠ 인기글첨부파일 ypap 2017-06-26 1902
17085 문재인 정부는 이종인님을 세월호 조사 총 책임자로 임명해야. 인기글 dongsoola 2017-06-26 2436
17084 곧 품절될 각인 쿠션! 인기글첨부파일 부앙 2017-06-26 2546
17083 주미강-라캄파넬라(Jumi Kang-La Campanella) 바이올린연주 인기글 유샤인 2017-06-26 3103
17082 문재인 북한 퍼주기 시작했다-북한 태권도 시범단 비용 국민 세금으로 지불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2 삼식이 2017-06-26 1991
17081 신랑한테 카풀 해달라는 친구 인기글 pike 2017-06-26 2402
17080 어제 샌프란시스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난동 인기글 pike 2017-06-26 2605
17079 답변글 정말 쓰잘데기 없는 비됴로 시간낭비 욜라 시키네요 잉........... 인기글 홀라 2017-06-26 2083
17078 운항중 승객이 비상구 열려다가..美 여객기 비상착륙 인기글 pike 2017-06-26 2250
17077 미란다 커, 말레이시아 비자금스캔들 연루된 91억 보석류 반납 댓글[1] 인기글 pike 2017-06-26 1962
17076 전국노래자랑 참가자의 가창력 인기글 pike 2017-06-26 2208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