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계란 수입한 것 사기당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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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정부가 추진한 태국산 계란 수입이 석연찮은 이유로 지연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애초 태국산 계란은 21일 샘플 2천160개가 먼저 항공편으로 도착한 뒤 22일 본 물량 약 200만개가 부산항을 통해 입하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수입을 추진한 태국산 계란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와 계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I농산 등 4개 업체가 수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산 계란은 이날 초도 물량 200여만개가 부산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입업체가 잘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애초 22일 초도 물량 200여만개가 선박편으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입하된 물량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일(23일) 수입될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검역본부는 수입 업자와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국산 계란을 수입하겠다던 업체가 사기를 쳤거나 현지에서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한 계란 유통상은 "태국산 계란을 수입한다고 해놓고 어디서 이상한 불량 계란을 들여와 팔려고 했던 것 아니냐"며 "수입업체 이름도 업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업체"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도 상황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passi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2 17:39 송고
애초 태국산 계란은 21일 샘플 2천160개가 먼저 항공편으로 도착한 뒤 22일 본 물량 약 200만개가 부산항을 통해 입하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수입을 추진한 태국산 계란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와 계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I농산 등 4개 업체가 수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산 계란은 이날 초도 물량 200여만개가 부산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입업체가 잘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애초 22일 초도 물량 200여만개가 선박편으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입하된 물량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일(23일) 수입될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검역본부는 수입 업자와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국산 계란을 수입하겠다던 업체가 사기를 쳤거나 현지에서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한 계란 유통상은 "태국산 계란을 수입한다고 해놓고 어디서 이상한 불량 계란을 들여와 팔려고 했던 것 아니냐"며 "수입업체 이름도 업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업체"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도 상황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passi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2 17: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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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22 20:20
카미노님의 댓글
카미노
태국 암닭이 지금 무지무지 바쁘다
ㅎㅎㅎ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