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짐 크래머 "최고의 투자 헤지 수단은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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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짐 크래머 "최고의 투자 헤지 수단은 현금"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 경제방송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래머 현금이 최고의 투자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크래머는 미국 증시는 궁극적으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며, 이때 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는 게 투자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크래머는 26일(현지시간) 시장이 위험한 상태일 때 손실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헤지 수단은 현금이라면서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팔고 내릴 때 사는 전략을 구사하려면 항상 현금을 확보해 놓으라고 조언했다. 크래머는 “투자 원칙이 당신의 확신보다 더 낫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생각보다는 객관적인 원칙을 따라 투자를 하라는 조언인 것이다. 그는 “원칙을 따르게 되면 자신의 나쁜 판단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크래머는 처음 트레이딩을 시작할 때 특정한 투자 원칙은 없다고 믿었다. 괜히 규칙을 따르다가 돈을 더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치거나 엉뚱한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투자 실패를 겪으면서 그는 투자 원칙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는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투자자들은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투자의 원칙 중 하나는 언제라도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을 어느 정도 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은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는 것이다. 크래머는 모든 보유 자금을 몽땅 투자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 국면에서 수중에 돈이 없어 주식을 살 수 없는 상황을 맞는 일이다. 이럴 경우 투자자들은 대개 돈을 빌리는 끔찍한 결정을 하게 된다. 이는 끔직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은 (모기지를 이용해 살 수 있는) 집이 아니다. 주식은 그 속으로 들어가 생활 수 있는 게 아니다. 주식은 그냥 날아가 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빚을 내서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는 충고인 것이다. |
작성일2017-06-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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