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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20년 지나도 끈끈한 우정..살아있는 전설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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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20년 지나도 끈끈한 우정..살아있는 전설 증명하다


일간스포츠 이미현]


그룹 클론의 우정은 20년 지나도 여전했다.

클론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클론을 위해 프로듀서 김창환,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홍록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구준엽과 강원래는 함께 무대에 오르며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구준엽은 강원래의 휠체어를 밀며 등장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구준엽과 강원래는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구준엽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이유에 대해 "서로 대답을 알고 물어본다. 예스가 나오는 질문만 한다. 너무 잘 알아서 '아니다'라고 얘기할 거는 묻지도 않는다"며 "진정한 친구는 일이 잘 안 될 때도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20년을 맞아 12년 만에 컴백했다. 클론을 만든 김창환 프로듀서는 클론 컴백에 대해 "그동안 구준엽이 DJ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노력을 했는데 그 음악에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한 기회에 준엽이가 만든 노래를 들어보니 다시 클론의 음악으로 재탄생해도 되겠구나 싶었다"면서 "그런 마음에 음반을 기획하게 됐고, 오랜만에 클론이 다시 대중 앞에 서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그동안 작곡 공부와 피아노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클론 앨범. 강원래는 "구준엽과 자주 만나지는 않았다. 이렇게 음악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몰랐다. 처음에 구준엽이 피아노를 배운다고 했을 때는 웃었는데 해내더라. 음악을 잘 만들었다. 구준엽이 클론으로 다시 한 번 내자고 했을때 흔쾌히 수락했다.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5:5로 나눌 수 있지 않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원래의 큰 교통사고로 클론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구준엽은 강원래의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강원래는 원래 '츤데레' 스타일이다. 가끔 '날 친구로 생각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사고를 당하고 나서 간호사가 두 명을 찾는다고 하더라. 한 명은 김송과 나였다. 이때 울컥했다. '얘가 사경을 헤매면서도 나를 찾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류 1세대로서 K팝 후배들을 이끌고 있는 후배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준엽은 "다시 갈 생각 안하고 방송규제때문에 못했던 것을 대만에서 다 보여줬다. 옷도 찢고 마이크도 던졌다. 그때 당시엔 파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아이돌을 보면 지금 잘됐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있더라. 명성은 얻었지만 수입은 많지가 않다. 요즘 친구들 연습도 많이하고 잘해서 선배로서 봤을 때 뿌듯하다"며 후배들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클론의 새 앨범은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내 사랑 송이' 이후 처음이다. 새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EDM 장르의 곡으로 일렉트로 하우스(Electro House)의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주요 안무는 셔플 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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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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