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우병우 장시호의 주장근거 없다며 장시호에게 “그런데 저를 아시냐”고 물었고, 장씨는 “모른다”고 답함

페이지 정보

Tammy

본문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2&aid=0002799290&date=20170629&type=1&rankingSe



최순실씨(61)가 지난해 말 ‘비선 실세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65)에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의 관리 책임을 따졌다고 최씨 조카 장시호씨(38)가 법정에서 주장했다.

장씨가 “우 전 수석이 최씨를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하자 우 전 수석이 직접 장씨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 공판에 장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 중인 장씨는 지난 8일 1심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지 20여일 만에 법정에 나왔다.

장씨는 최씨가 우 전 수석과 알고 지내는 사이로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이 “지난해 말 국정농단 의혹 보도가 나올 당시 최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전화해 ‘우 전 수석을 교체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것을 들었나”라고 묻자 장씨는 “(우 전 수석)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최씨가 ‘민정 때문에 다 이렇게 된 거다’라고 박 전 대통령에게 계속 한탄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장씨가 검찰 조사 당시 ‘우 전 수석이 최씨의 존재를 아는 게 박 전 대통령의 약점이라 우 전 수석이 경질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내용을 제시했다.

이에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 우 전 수석은 장씨를 직접 신문했다. 우 전 수석은 장씨의 주장이 근거 없다며 장씨에게 “그런데 저를 아시냐”고 물었고, 장씨는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다.

장씨는 2014년 11월 최씨 남편이던 정윤회씨(63)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공개되자 최씨가 민정수석실에 연락해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식사 도중 이모(최씨)가 어디론가 전화해 ‘민정’과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라는 연락처를 받았다”며 “이모가 식당 무선전화기로 그 연락처로 전화한 뒤 ‘이 사건을 민정에서 해결해줘야 한다. VIP(대통령)가 덮어줘야지 유연(정유라 개명 전)이 아빠인데 죽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우 전 수석은 민정비서관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2월 최씨의 지시를 받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으로부터 문체부 좌천 인사’ 자료를 받고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전달했다. 서류를 전달하고 다음날 박민권 당시 문체부 1차관이 경질되자 김 전 차관이 장씨에게 최씨를 가리키며 “대단하시네요”라고 말했다고 장씨는 증언했다.

우 전 수석 측 변호인은 이날 장씨의 증언에 대해 “장씨가 대부분 추측하거나 최씨로부터 들은 내용이고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다”라며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도 “최씨가 우 전 수석 개인을 지칭하거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장씨는 “그런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추천 1

작성일2017-06-29 13:5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623 답변글 야 임마 고마해라 댓글[4] 인기글 8 야임마 2017-07-12 2767
17622 답변글 Re: 그때 그넘..및 댓글 스토커들 댓글[4] 인기글 캘리 2017-07-12 1832
17621 답변글 Re: 이 싸이트에서 젤로 역겨운 ID 칼XXX 인기글 4 왜사니넌 2017-07-12 1872
17620 카타르에 보낸 사우디의 단교해제 조건 댓글[3] 인기글 1 pike 2017-07-12 2474
17619 [정미홍] 엠네스티에서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인권유린적 재판에 대해 조사에 착수 댓글[8] 인기글 2 Tammy 2017-07-12 2206
17618 여자들은 대부분 마스터한 스킬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12 2780
17617 예비역이 현역보며 셀카 인기글 1 pike 2017-07-12 2485
17616 초호화 저택 내부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12 6056
17615 150억 당첨됐던 소년 댓글[3] 인기글 pike 2017-07-12 2490
17614 보기만 해도 춥다 인기글 1 pike 2017-07-12 2322
17613 정신병 걸리는 퍼즐 인기글 1 pike 2017-07-12 2037
17612 난 만들어서 핀다 인기글 pike 2017-07-12 1977
17611 개의 횡단보도 건너는 법 댓글[1] 인기글 2 pike 2017-07-12 2166
17610 수박 바이러스 사진들.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12 2709
17609 두 자매에게 동시에 프러포즈한 남성.. 감동 사연 인기글 pike 2017-07-12 2198
17608 배동성 전처 안현주입니다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12 2565
17607 인천초등생 살인` 두 10대 피의자들 "계약 연애했다 인기글 pike 2017-07-12 1884
17606 말리부에서 쇼핑나온 신디 크로포드 딸 15살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12 2126
17605 백의 민족 스타일로 파리 호텔에서 나오는 49세 셀린 디옹 댓글[1] 인기글 pike 2017-07-12 2507
17604 [펌-유머] 아보카도 먹는 타이밍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7-12 1943
17603 [펌] 한국에서 취업난이 심해지는 이유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7-12 2037
17602 [펌-유머] 새로나온 박스 테이프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7-12 1850
17601 이럴때면 제일 난감! 그럼 여러분의 결정은??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7-07-12 2030
17600 美 해변서 `80명 인간띠`로 조류 휩쓸린 일가족 구조 인기글 3 pike 2017-07-11 2171
17599 출시 임박한 `아이폰8` 결함 발견, 애플 내부 패닉 인기글 pike 2017-07-11 2039
17598 오늘이 초복 삼계탕집 풍경 인기글 pike 2017-07-11 2144
17597 불교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잘 못알고 있는 산상수훈 인기글 esus 2017-07-11 1989
17596 배려와 사랑 댓글[2] 인기글 2 유샤인 2017-07-11 2368
17595 귀여운 꿀꿀이 댓글[1] 인기글 2 pike 2017-07-11 2130
17594 20대 여자연예인 40명 초딩때 모습 인기글 pike 2017-07-11 2815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