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로 수학계의 노벨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천재의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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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통계학 교수, 어머니 노어노문학 교수.
미취학 시절 아버지에게 수학을 배웠는데 수학 점수가 잘 안 나옴.
초등학교 때 수학을 포기.
시인의 꿈을 꾸면서 시문학에 몰빵.
어쩌다 보니 서울대에서 천체 물리학 전공.
시문학 포기. 과학 기자로 장래 희망 정정.
4학년 때 필즈메달리스트 히로나카 헤이스케랑 친해짐.
어쩌다보니 수학과 석사과정 진학.
석사 지도교수 히로나카 헤이스케 "미국 가서 공부해라"
근데 수학전공으로 시작한것도 아니고 성적도 그닥 좋은게 아니라
지원했던 미국대학에서 박사 어드미션 죄다 리젝.
다 떨어지고 UIUC 하나 붙음.
여기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박사 1년차 때 리드 추측 증명 ㄷㄷㄷ
(본인은 이걸 증명하면서도 이게 리드추측증명이라는걸 모르고 풀었다고함)
뭔지도 모르고 아무나 풀수 없는 난제를 증명한겅미
수학계에서 화제가 되고 스타가 되서
본인을 떨어뜨린 대학들 돌면서 순회 강연중
미시건 대학 모 교수가 한 포닥에게
"잘 들어둬. 30년 뒤에 손자에게 자랑할 수 있을 거야. 아직 유명해지기 전의 Huh의 강의를 들었다고."
Huh 라고 쓴건 이분 한국이름이 허준이임
미시건 대학에서 오퍼 받고 트랜스퍼. 미시건대 졸업.
막스 플랑크 연구소, 클레이 수리연구소, 프린스턴 대학 등에서 펠로우로 일함.
두 명의 동료와 로타 추측 증명에 성공.
IAS(고등 연구소)에서 롱텀 펠로우 오퍼 받음.
젊은 나이에 IAS 롱텀 펠로우가 된 사람은 역사상 세 명인데, 앞의 두 사람은 이미 필즈메달 수상.
현재 필즈메달 후보로 거론 중.
(필즈상은 4년에 한번씩 수상하는 수학쪽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상임 )
근데 수학을 포기 했었는데 서울대 천체물리학과를 가다니...역시 천재의 위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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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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