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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충분히 역할 했고 北은 중국의 혈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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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북핵은 北과 美의 문제… 25년전 한국과 수교 맺었지만 北혈맹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어"

시 주석은 '사드 보복을 철회해 달라'는 문 대통령 요청에 흔쾌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각종 제약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양국 간 경제·문화·인적 교류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 양 국민 간 관계 발전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각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가져 달라"고 했다. 그러나 시 주석은 "중국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고려치 않을 수 없다"며 "양국 간 교류 협력이 정상화되고, 나아가 좀 더 높은 차원에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習 "中 충분히 역할 했고 北은 혈맹"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핵 문제 해결에 더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제재 및 압박을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것과 동시에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이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지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안보리 의장국은 한 달씩 돌아가며 맡는데 올 7월은 중국이 의장국이다.

하지만 시 주석은 "중국은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과 북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중국은) 25년 전 한국과 수교를 맺은 뒤 많은 관계 변화가 있었지만 북한과 '혈맹'의 관계를 맺어왔고 그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북한과의 관계를 감안할 때 중국은 정말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데 국제사회가 중국의 노력 부족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였다"면서 "(중국은) 결과적으로 '북핵 문제는 한국과 북한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과 미국의 문제로 파악해야 하며 중국에만 떠넘기지 말고 미국도 책임이 있으니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란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좀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한·중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 주석은 남북대화 복원 및 남북 간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7/20170707001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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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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