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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게닉 미소 신제품 행사에 참석한 34세 미란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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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Ravishing in red! On Monday, Miranda Kerr was seen looking simply sensational as she attended a promotional event in Tokyo, Japan 


Kerr-nichiwa! Miranda opted for an eye-catching red dress at the Tokyo event


Flawless: The statuesque stunner also added a pair of sky-high heels


Terrific in Tokyo! The star was seen smiling and laughing on stage, posing with the brand's life-size mascot


Culinary skills: Miranda was seen making an organic salad whilst on stage 


Natural fit: Miranda is known for her healthy, wholesome lifestyle, so her partnership with Marukome comes as no surprise


Raising temperatures: At one point, Miranda was seen brandishing a hand-held fan 


Flawless: The stunning supermodel glowed in minimal makeup 


일본 도착당시

Flower power! Miranda Kerr, 34, proved she wasn't able to slip up in the style stakes as she stepped out in a pair of striking patterned pants, arriving at Narita International Airport in Japan on Sunday


Fashion forward:&nbspThe Australian supermodel - who recently married her long-term love Evan Spiegel, 26, in May - flaunted her honed pins in her cropped high-waisted floral print trousersFashion forward:&nbspThe Australian supermodel - who recently married her long-term love Evan Spiegel, 26, in May - flaunted her honed pins in her cropped high-waisted floral print trousers


Walk this way: Her blue and green hued pants accentuated her slender limbs as she made her way through the terminal


Top of the crops: Upping the style ante, she slipped on an oatmeal-coloured crop top which grazed her taut stomach while she posed for photos upon her arrival


Tee time! She held an oversized tee in her hands as she jett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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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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