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도 ‘무인자동차’ 시대, 뜨는 별과 지는 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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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nbnbsp 이르면 내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운전자 없는 무인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달리게됩니다.   무인자동차 시대가 열리면 ‘우버’(Uber), ‘리프트’(Lyft) 등 차량공유서비스와 렌트카 업체는 급부상하지만, 대형 차량 제조업체들은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캘리포니아 주 규제당국이 실제 도로에서 무인차의 시험 주행을 보장하는 새 규정을 제안해 이르면 내년부터 무인차가 고속도로를 달리게됩니다.   무인 자동차는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거나 아예 운전석 핸들이 없다는 점에서 유인 자율주행기술과는 구분됩니다.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은 무인차가 교통사고가 나는 상황에 대비해 원격 조종자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신 시스템이 완비돼있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무인자동차가 ‘우버’(Uber), ‘리프트’(Lyft) 등 차량공유서비스, 전기차와 같은 시대에 등장하게되면 차 소유주 비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우버는 지난해 ‘볼보’(Volvo)와 파트너십을 맺고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리프트 측은 앞으로 5년 안에 사내 모든 차량이 자동화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전기차 열풍을 일으킨 ‘테슬라’(Tesla) 역시 무인 자동차의 리더 격입니다.   우버나 리프트는 무인차의 대중화에 힘입어 세계 최대의 렌트카 또는 리스 운용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10년 안에 거대 완성차 업체가 스마트폰을 찍어내는 ‘폭스콘’처럼 차량공유서비스업체에 무인차를 조달하는 제조업체로 전락해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웬만한 양산차 업체들이 살아남으려면 구글, 애플 같은 일류 IT기업들과 손을 잡고 신기술을 개발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 <© RK Media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작성일2017-07-10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