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세포로 만드는 `맞춤형 암치료제` FDA 승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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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세포로 만드는 '맞춤형 암치료제' FDA 승인 임박
FDA자문위, 승인권고안 만장일치 '지지'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환자 본인의 세포로 만드는 맞춤형 항암 치료제의 상용화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
NBC뉴스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자문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노바티스의 혈액암 세포 치료제 'CTL019' 승인을 권고하기로 했다.
'CTL019'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세포를 추출, 암세포를 공격하는 능력을 높이도록 유전자를 교정한 뒤 재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부 환자들에게 심각한 상태의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임상실험 결과 암 완치율이 다른 치료법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만큼 기대도 크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임상실험 2단계를 거친 결과 치료 3개월 뒤 환자 83%가 차도를 보였고, 1년 뒤 79%가 생존했다.
이번 자문위 승인 만장일치 지지에 힘입어 노바티스는 오는 10월쯤 FDA로부터 'CTL019' 승인 결정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FDA 승인이 완료되면 해당 치료제는 3~25세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쓰이게 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미국 내 15세 미만 암 진단 2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소아암이다.
FDA자문위, 승인권고안 만장일치 '지지'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환자 본인의 세포로 만드는 맞춤형 항암 치료제의 상용화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
NBC뉴스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자문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노바티스의 혈액암 세포 치료제 'CTL019' 승인을 권고하기로 했다.
'CTL019'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세포를 추출, 암세포를 공격하는 능력을 높이도록 유전자를 교정한 뒤 재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부 환자들에게 심각한 상태의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임상실험 결과 암 완치율이 다른 치료법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만큼 기대도 크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임상실험 2단계를 거친 결과 치료 3개월 뒤 환자 83%가 차도를 보였고, 1년 뒤 79%가 생존했다.
이번 자문위 승인 만장일치 지지에 힘입어 노바티스는 오는 10월쯤 FDA로부터 'CTL019' 승인 결정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FDA 승인이 완료되면 해당 치료제는 3~25세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쓰이게 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미국 내 15세 미만 암 진단 2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소아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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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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