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한달 새 반토막.."투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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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는 실물 없이 사이버 상에만 존재하는 개념입니다.거래 정보가 분산 저장되는 이른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이론적으로는 위조나 해킹이 불가능하고 국가간 장벽없이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에다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공식 통화로 인정하면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 한모 씨는 지난 5월 가상화폐에 천오백만 원을 투자했다가 최근 반토막이 났습니다.떨어지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손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녹취> 한00(가상화폐 투자자/음성변조) : "제가 생각했던 손절가로 적시에 매도하거나 이러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기다리게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올해 들어 급등세였던 가상화폐 가치는 최근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연초에 100만 원 선이던 비트코인은 5월 말 490만 원까지 급등했다가 불과 이틀 뒤 250만 원으로 폭락했습니다.폭락에는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작용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불안 심리에다 최근 한 거래소의 직원 컴퓨터가 해킹 당해 일부 회원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보안 우려가 불거졌습니다.거래소 서버가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거래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도 반복되고 있습니다.<인터뷰> 신원희(가상화폐 거래소 이사) : "하루 거래량이 1조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수치 상으로는 몇백 배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서버, 그리고 안정성에 맞춰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민간 거래소에서 쉬는 날 없이 24시간 거래되는 데다 가격 제한 폭도, 또 폭락을 막기 위해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안전 장치도 없습니다.
<인터뷰> 인호(블록체인학회장) : "(가상화폐에는) 어떤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가치가 되는 거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순식간에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거거든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분할돼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가상화폐 투자는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이런 장점에다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공식 통화로 인정하면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 한모 씨는 지난 5월 가상화폐에 천오백만 원을 투자했다가 최근 반토막이 났습니다.떨어지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손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녹취> 한00(가상화폐 투자자/음성변조) : "제가 생각했던 손절가로 적시에 매도하거나 이러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기다리게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올해 들어 급등세였던 가상화폐 가치는 최근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연초에 100만 원 선이던 비트코인은 5월 말 490만 원까지 급등했다가 불과 이틀 뒤 250만 원으로 폭락했습니다.폭락에는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작용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불안 심리에다 최근 한 거래소의 직원 컴퓨터가 해킹 당해 일부 회원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보안 우려가 불거졌습니다.거래소 서버가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거래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도 반복되고 있습니다.<인터뷰> 신원희(가상화폐 거래소 이사) : "하루 거래량이 1조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수치 상으로는 몇백 배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서버, 그리고 안정성에 맞춰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민간 거래소에서 쉬는 날 없이 24시간 거래되는 데다 가격 제한 폭도, 또 폭락을 막기 위해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안전 장치도 없습니다.
<인터뷰> 인호(블록체인학회장) : "(가상화폐에는) 어떤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가치가 되는 거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순식간에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거거든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분할돼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가상화폐 투자는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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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15 10:03
노잉네님의 댓글
노잉네
난 이더러움으로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