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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 신부,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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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지역의 한 성당 한인 여직원이

한인 신부로 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 신부와 가톨릭 오렌지 카운티 교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주목된다.

 

어바인 '성요한 노이만 천주교회'(St.John Neumann Cathloc Church)

알렉스 김(한국이름 김기현) 신부는

같은 성당에 근무하던 여직원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9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소장이 접수됐다.


소장에 따르면 알렉스 김 신부는

지난해 7월 피해 여직원을 벽으로 몰아세운 뒤

강제 키스를 하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등 성추행했으며

상습적으로 사제관에 불러 몸을 더듬는 등으로 피해여성을 괴롭혀왔다.  

 

김 신부는 해당 여직원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하자는

문자 메시지까지 전송했다고 소장에 씌여있다.

 

소장에 따르면 이 여직원은 10살 때부터 김 신부를 가깝게 알고 지냈으며 
그의 권유로 한국에서 수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다가 그만두고 
오렌지카운티로 와 지난 2015년 7월부터 성 요한 노이만 천주교회에서 
김 신부를 보좌하는 직원으로 일했다.

 

소장에는 또 지난 1991년 성직자로 임명된 알렉스 김 신부는

그동안 오렌지카운티 일대 성당들에 부임돼 사목해왔는데  

성요한 노이만 천주교회 신부로 오기 전인 2012년

가톨릭 오렌지카운티 교구가 김 신부를

성도착자 치료 시설로 보낸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명시됐다.

 

피해 여성 변호인측은 오렌지카운티 교구가

김 신부가 과거 성관련 범죄를 저지른 것을 은폐한 채  

성당에 많은 기부금을 끌어왔다는 이유로 눈감아 줬으며

김 신부는 자신의 지위와 유명세를 이용해  

여직원을 협박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해 가톨릭 오렌지카운티 교구측은  

성범죄 연루 사실을 인지한 지난 해 9월

알렉스 김 신부를 제명시켰으며

이번 소송과 관련해 피해자로부터 어떤 신고나 제보도

받아보지 못했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어제(20일) 발표했다.

 

하지만 피해 여성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김 신부의 성추행이 있을때마다 강력히 항의해

사과를 받았지만 멈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평소 김신부를 존경해 신앙 상담을 받아온 피해자는

김 신부가 형사 처벌까지 받는걸 원치 않아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고

대신 오렌지카운티 교구측에 이를 보고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피해 여성은 성폭행 피해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변호인을 덧붙였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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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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