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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윌리엄 왕세손 “어머니와 마지막 통화 급히 끊었던 게 평생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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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어머니 다이애나비 사망 20주기(8월 31일)를 앞두고 22일(현지시간) ITV가 방영한 다큐멘터리에서 “어머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걸어왔던 마지막 전화 통화를 짧게 끝냈던 것이 평생의 한”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리 왕자는 “만약 그 날 밤 어머니가 돌아가실 것이란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었다면 대화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엄 왕세손 역시 “발모랄 성에 있다가 어머니가 걸어온 전화를 받았는데, 사촌들과 노느라 어머니에게 나중에 보자는 말만 하고 끊었다”고 회상했다. 다이애나 비는 아들들과의 짧은 통화 후 수 시간 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두 사람은 어린시절 어머니 다이애나 비와 재미있는(fun) 시간을 보냈다면서, “어머니는 완전히 아이같았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궁궐 담 밖의 진짜 삶을 이해했으며, 우리들에게 말썽꾸러기(naughty) 가 되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왕세손은 “지금도 머릿 속에서 어머니의 웃음소리가 들린다”며 “어머니는 내게 ‘네가 원하는만큼 말썽을 부리는 건 괜찮지만 걸리지만 마라’고 하셨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또 장난기 많았던 다이애나 비가 살아있다면, 손자손녀들을 골려먹는 “악몽같은 할머니가 됐을 것”이라고 농담했다.그러면서 “나와 해리는 어머니가 우리 곁에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지 않았던 날이 단 하루도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해리 왕자는 다이내아비가 사망한 이후 1997년 장례식때를 포함해 딱 두 번 운 적이 있다면서 “아직도 많은 슬픔이 밖으로 표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 4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서 거의 20년을 지내오다가 약 2년동안 완전히 정신이 붕괴될 지경에 처하게 되면서 정신과 카운셀링을 받았다”면서 “모래에 머리를 박고 엄마에 대해 생각하기를 거부하며 지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형 윌리엄 왕세손으로부터 전문가 도움을 받으라는 조언에 따라 카운셀링을 받았고, 20대 말 쯤에야 겨우 슬픔을 받아들일 수있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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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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