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런 재밋는글도 많이 올라왔었지
2013년 7월 27일이면 딱 4년전 글이네


정말 효과를 본다

완성기

지난 한 해 잘 서지도 않고 애를 써 새워도 금세 쳐지고
자꾸 위축되고 쭈글 쭈글해지기 까지 하여서
이제 숫컷으로의 기능은 이 세상에서 다 했나 포기를 할 즈음...

우연히 만난 티벳승...
어느 한의과 대학에서 가르쳤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주위의 어렵고 아픈 사람들을 침술로 고쳐 주기도 하는데
정식 라이센스가 있는지도 잘 몰라서 크게 믿음직 스럽지가 못했었다

우연히 베지타리안 전용 인도 식당에서 함게 식사를 하다
나의 고민을 슬쩍 말을했더니 정색을 하며 자기 밥도 안머고 심각하기 말하기에
믿져야 조금 더 쭈글 쭈글 해질뿐 이라는 생각에 말하는데로 따라 해봤는데

시작한지 한달쯤 지나자 새벽녁에는 이불 가운데가 들려서 추위를 느끼고
두달 넘어서자 주위에 여자 향수 화장품 냄새만 맡아도 걷기가 힘들어지고
석달 즈음 접어들자 멀리서 여자 뒷통수만 보여도 주위 사람들 보기가 민망해서
차라리 눈을 감거나 먼 하늘을 쳐다보며 애국가를 4절까지 혼자 불러 보기도..

암튼...
그 비법을 공개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활용들해 보시길.

첫째
배꼽 밑으로는 어떤 천 조가리도 둘르지 말고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다

둘째
왼손으로 (왼손잽이면 오른손) 거시기를 단단히 잡고 위로 힘껏 당긴다.
거시기를 잡을때는 최대한 밑에 있는 방울주머니 쪽으로 잡아야 한다.

세째
그 상태로 마빡을 바닥에 댄다는 각오로 최대한 몸을 앞으로 굽힌다

네째
하나, 둘,......여섯까지 천천히 세고난 후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다섯째
몸이 원위치로 돌아오자 마자 탁! 하고 빨리 놓아준다.
(사람에 따라서 탁! 소리가 안날수도 있음, 난다고 좋은것도 아님)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하루에 20번씩을 꾸준히
잡고 땡기고 수구리고 일어나서 탁! 하고 놔주기를 반복하면
정말 효과를 보게됨을 경험을 통해서 깨달았음을 고백한다.

또 이 쉐리 배 고프니까 헛소리 하는구나 하고 악플만 달지말고
믿고 한번 따라들 해보시면 약 60%의 사람들은 효과를 볼것이다.

왜냐구?
심회음횡근 이라는 거시기 속의 머시기한 근육을 단련시키면
진짜로 뻣뻣함을 오래 유지 시킬수 있다는 구라도 있으니까...






2013-07-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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