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도중 부부싸움 비극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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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도중 부부싸움 비극 벌어져
2017-07-27 (목)
▶ 유타 관광객, 말다툼 하다가 딸 앞에서 부인 타살
지난 23일 시애틀을 출항한 후 알래스카 해안을 순항하던 크루즈에서 부부싸움 끝에 남편이 부인을 살해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9시께 알래스카 포레스터 앞 바다를 항해 중이던 에머랄드 프린세스 크루즈의 D 726실에서 유타주에서 온 관광객 케네스 맨자나레스가 부인 크리스티(39)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주먹으로 폭행한 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부인의 사체를 들고 갑판으로 나와 바다로 던지려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케네스가 부인을 던지지 못하도록 끌어당기는 한편 크루즈 안전 요원에게 신고해 그를 체포하도록 했다.
한 목격자는 “방안에서 고함과 함께 여자의 비명이 들렸으며 어린 딸이 밖으로 뛰쳐나와 도와달라며 울먹였다”고 말했다.
케네스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나를 계속 조롱해서 홧김에 때렸다”고 말했다.
승객 3,40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고 있던 이 크루즈는 이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터지자 일정을 취소하고 다음날인 26일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에 정박해 케네스를 연방수사국(FBI)에 넘겼다.
미국 영해에서 발생한 형사사건은 FBI가 담당한다.
2017-07-27 (목)
▶ 유타 관광객, 말다툼 하다가 딸 앞에서 부인 타살
지난 23일 시애틀을 출항한 후 알래스카 해안을 순항하던 크루즈에서 부부싸움 끝에 남편이 부인을 살해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9시께 알래스카 포레스터 앞 바다를 항해 중이던 에머랄드 프린세스 크루즈의 D 726실에서 유타주에서 온 관광객 케네스 맨자나레스가 부인 크리스티(39)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주먹으로 폭행한 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부인의 사체를 들고 갑판으로 나와 바다로 던지려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케네스가 부인을 던지지 못하도록 끌어당기는 한편 크루즈 안전 요원에게 신고해 그를 체포하도록 했다.
한 목격자는 “방안에서 고함과 함께 여자의 비명이 들렸으며 어린 딸이 밖으로 뛰쳐나와 도와달라며 울먹였다”고 말했다.
케네스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나를 계속 조롱해서 홧김에 때렸다”고 말했다.
승객 3,40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고 있던 이 크루즈는 이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터지자 일정을 취소하고 다음날인 26일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에 정박해 케네스를 연방수사국(FBI)에 넘겼다.
미국 영해에서 발생한 형사사건은 FBI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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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7-28 15:58
메밀꽃님의 댓글
메밀꽃
ㅉㅉ 한인간 땜시, 3400명의 일정이 꼬엿구먼..
메밀꽃님의 댓글
메밀꽃
아니 그냥 가면서 , 그놈만 따로 보냄되지, 먼 일정 취소여...
메밀꽃님의 댓글
메밀꽃
수사관은 배에 탑승해서 현장조사 하면 될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