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군함도' 독과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송중기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손석희 앵커는 송중기에게 "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 97만 명이 넘었고, 이틀째에는 관객 1백만 명이 넘었다. 독과점 영향이다는 말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송중기는 "언론 기자분들과 인터뷰에서도 질문을 많이 받은 질문이다"며 "영화에 참여한 배우 입장으로서 관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건 정말 감사하다"며 "배급 문제 등에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함부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다. 나중에 관객분들이 평가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손 앵커는 "이런 얘기가 나오면 다들 곤란해 하신다"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한편 '군함도'는 개봉 첫날인 지난 26일 2천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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