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정세현 "미국에 '한반도 전쟁 NO'라고 말해야"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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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의 말 전쟁이 위험 수위에 다다른 가운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한국 정부가 미국에 전쟁을 포함한 군사적 조치는 불가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10일 서울시청 바스락 홀에서 혁신정책네트워크(준)가 '새정부 대북정책과 한반도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의 강연자로 나선 임 전 장관은 "우리 정부는 미국에 전쟁 '노'(NO), 군사적 조치 '노'(NO), 우리 국민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방송 NBC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전쟁은 그곳(한반도)에서 벌어지는 것이고, 수천 명이 죽는다면 그곳에서 죽는 것이지 이곳에서 죽는 것이 아니다"라고 트럼프가 말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전 장관은 "전쟁이 일어나면 수천 명이 아니라 수백만 명이 죽는다. 6.25 한국전쟁 때는 300~400만 명이 희생됐지만 (또 전쟁이 일어난다면) 더 큰 희생이 따라야 한다"며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겠지만, 결코 일어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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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5380
10일 서울시청 바스락 홀에서 혁신정책네트워크(준)가 '새정부 대북정책과 한반도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의 강연자로 나선 임 전 장관은 "우리 정부는 미국에 전쟁 '노'(NO), 군사적 조치 '노'(NO), 우리 국민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방송 NBC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전쟁은 그곳(한반도)에서 벌어지는 것이고, 수천 명이 죽는다면 그곳에서 죽는 것이지 이곳에서 죽는 것이 아니다"라고 트럼프가 말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전 장관은 "전쟁이 일어나면 수천 명이 아니라 수백만 명이 죽는다. 6.25 한국전쟁 때는 300~400만 명이 희생됐지만 (또 전쟁이 일어난다면) 더 큰 희생이 따라야 한다"며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겠지만, 결코 일어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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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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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8-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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