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환구시보 "중국, 韓美 대북 공격 시도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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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환구시보 "중국, 韓美 대북 공격 시도 막을 것"   기사입력2017.08.11 오전 9:26 최종수정2017.08.11 오전 10:38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中, 북한이 미국 공격한다면 중립 지킬 것"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중국 관영 매체는 북한이 미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 중립을 지키지만 미국이나 한국이 북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대북 공격을 시도한다면 중국은 그것을 막겠다고 했다. 사실상 미국 측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11일자 사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중국은 만약 북한이 미국 영토를 위협하는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다면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도 "만약 미국과 한국이 북한 정권을 전복하고 한반도 정치 지형을 변화하기 위해 공격을 감행한다면 중국은 그들이 그런 일을 벌이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핵확산이나 한반도 전쟁을 모두 원치 않는다"며 "군사 충돌 위험을 높이는 것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지역에서 현상유지를 변경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최근 북·미가 서로를 향한 적대적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에 "종말과 국민의 파멸로 가는 어떤 행동에 대한 고려도 중단하라"는 최후 통첩을 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북한이 괌 주변 30~40㎞ 해상수역에 중장거리전략탄미사일(IRBM)을 발사하겠다고 대응하면서 괌 주민들은 냉전 이래 처음으로 공포에 질려있고 미국은 북한과 최악의 대치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매체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가능성은 낮게 본다"면서도 "진짜 위험은 무모한 게임이 오판과 전략적 '전쟁'을 부르는 것"이라며 "양측 모두 이와 같은 극단적 게임을 통제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yj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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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8-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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