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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장충기문자) 장충기는 돼지발정제 홍준표의 하숙집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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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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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는 국가경제 움직이는 사람들" 발언에 네티즌 수사대 급파







[프라임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의 이른바 '돼지발정제' 논란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논란 직후 홍 후보 측은 발 빠르게 해명했지만 공교롭게도 당시 하숙집 동기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사장을 '저격'한 것과 다름없는 탓이다.


문제가 된 자서전 내용은 이렇다.


"대학교 1학년 시절 하숙집 룸메이트는 지방 명문 고등학교를 나온 S상대 1학년생이었는데, 

이 친구는 그 지방 명문여고를 나온 같은 대학 가정과에 다니는 여학생을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었다. 

(중략) 곧 가정과와 인천 월미도에 야유회를 갔는데 이번에 꼭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하숙집 동료들에게 흥분제를 구해달라는 것이다.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해 홍 후보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45년 전 하숙할 당시 S대 상대생들이 했던 얘기를 기재하다보니 

내가 관여된 것처럼 쓰인 것"이라며 "들은 얘기일 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005년 낸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지만 들은 이야기를 제 이야기처럼 각색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당시 일화가 명백한 범죄모의였던 만큼 당사자가 누구냐고 묻자 그가 우회적으로 던진 뒤 논란은 더 커질 기세다.


홍 후보는 "그 S대 상대생들이 현재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그가 

△대학 1학년 시절 

△하숙생활을 함께 한 

△지방 명문고 출신 

△S대(서울대) 상대 출신의 

△유력인사 등의 힌트를 얻은 일명 '네티즌수사대'가 두 사람을 당시 사건 관계자로 지목한 탓이다.


과거 홍 후보는 다수 인터뷰에서 가난한 대학생 시절 하숙집에 머물렀던 동기들을 자주 언급했고 

두 사람이 단골로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과 두 번의 장관직을 수행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그리고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사장이다.


박재완 전 장관은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냈고 

2대 고용노동부장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에 재직 중이다.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역시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8년 삼성물산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룹 요직을 거쳐 2010년부터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을 거쳐 사령탑으로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2011년 <중앙일보>와 인터뷰. 

당시 홍 대표는 자신의 자취방 동문으로 저명인사인 박재완 당시 기재부 장관과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사장을 언급했다. (=보도화면 갈무리)


홍 후보는 2011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들을 떠올렸다. 

특히 장충기 전 사장에 대해 "충기는 부산의 명문 부산고에서 고2 때까지 반에서 48등을 하다 

고3 때 '서울대 상대에 가야겠다'고 선언하더니 몇 개월 만에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올렸고, 

정말로 서울대 상대에 갔다. 당시 충기는 정말 머리가 비상했다"라고 회고한 바 있다.


홍 후보의 해명이 오랜 친우들에게 '민폐'가 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미 홍 후보가 두 번 개명하는 과정에서 하숙집 관련 사실관계가 '네티즌수사대'를 중심으로 드러나며 

세 인물의 연관성을 따지는 유권자들이 적지 않다.


그나마 현직에서 물러난 박재완 전 장관은 다소 홀가분한 상황인 반면 

장충기 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주요 증인으로 최근까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곤욕을 겪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갑질 논란'으로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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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8-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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