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홍콩 민주당원 "중국 요원들로부터 납치당해 스테이플러 고문"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170813083520553jlos


홍콩 민주당원 하워드 람(林子健)이 중국 보안요원으로부터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람 당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다리에 박힌 스테이플러 철심을 보여줬다.

람 당원은 지난주 초 중국 푸퉁화를 구사하는 남성으로부터 경고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람 당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의 친필 사인을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에게 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람 당원은 지난달 초 축구를 좋아하는 류샤오보를 격려차 메시 선수의 사인을 받아주려고 했지만 사인이 도착하는 사이 류샤오보가 숨져 류샤에게 대신 전하려 했다.

람 당원은 전화를 받은 후인 지난 10일 홍콩 몽콕 길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쇼핑 중 남성 두 명이 갑자기 접근해 푸퉁화로 “잠깐 대화하고 싶다”면서 차량으로 끌고 갔다. 람 당원은 “남성들이 마구 때린 뒤 무언가를 강제로 흡입하도록 해서 정신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깨어났을 때 옷이 벗겨진 상태였고 남성들이 류샤오보에 관한 질문을 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람 당원은 “남성들이 ‘기독교 신자이냐, 어떻게 국가와 종교를 사랑하는지 알고 있느냐’고 물은 뒤 ‘십자가를 주도록 하겠다’면서 다리에 십자가 모양으로 스테이플러 철심을 박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무언가 다시 흡입하도록 해서 정신을 잃은 뒤 일어나보니 11일 오후 1시쯤 사이쿵구의 해변가에 떨어뜨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람 당원은 이날 다리에 박힌 스테이플러 철심과 상처를 보여주기 위해 경찰서나 병원을 바로 가지 않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천 0

작성일2017-08-13 08:3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50 훌륭한 애국 학생을 소개 합니다..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3 캘리 2017-09-09 2338
19849 한국에서 스마트 폰을 쓸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댓글[5] 인기글 여행 2017-09-09 3486
19848 아이유 - 좋은 날 댓글[2] 인기글 2 pike 2017-09-09 2005
19847 주유소 오기 전에 뭘 했길래 인기글 pike 2017-09-09 3062
19846 타임스퀘어 3D 광고판 인기글 pike 2017-09-09 2230
19845 군인 월급 인상 댓글[1] 인기글 pike 2017-09-09 2181
19844 유니폼 구걸하는 억만장자 인기글 pike 2017-09-09 2510
19843 이외수를 싫어했던 마광수 인기글 pike 2017-09-09 2195
19842 마광수 교수에 대한 연대생의 추억 인기글 pike 2017-09-09 1877
19841 마술사의 영업비밀을 폭로해버린 무개념 걸그룹멤버 인기글 pike 2017-09-09 2330
19840 최근 로또 1등 19억 당첨금 수령후기 인기글 pike 2017-09-09 2218
19839 아담한 미스 싱가포르 후보들 댓글[1] 인기글 pike 2017-09-09 2542
19838 2017 미스 비키니코리아 1위 - 여선우 170cm,35-25-37 인기글 pike 2017-09-09 2357
19837 독일의 클래스가 다른 기술력 인기글 pike 2017-09-09 2298
19836 급감하는 포경수술 비율 댓글[1] 인기글 pike 2017-09-09 2119
19835 미성년자라서" 또래 집단폭행 10대,항소심서 풀려나 인기글 pike 2017-09-09 1946
19834 15) 위험한 손위치의 화보 인기글 pike 2017-09-09 2674
19833 서울 첫 경전철, 무임승차 40%…일주일만에 적자 인기글 pike 2017-09-09 1956
19832 카톡'으로 날아온 청첩장.."축의금만 보내라고요? 인기글 pike 2017-09-09 2342
19831 벼랑 끝 자영업자.."남 탓 말고 되돌아 볼 필요도.." 인기글 pike 2017-09-09 1774
19830 괴물 허리케인 `어마` 美본토 접근…플로리다, 500만명 대피령 인기글 pike 2017-09-09 1977
19829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 느낌이면 지각 인기글 1 pike 2017-09-09 2109
19828 Impossible Dream - OcTave 불가능한 꿈 English & Korean captions 영… 댓글[3] 인기글 1 유샤인 2017-09-09 1879
19827 한심한 국군과 북한군 댓글[2] 인기글 pike 2017-09-08 2281
19826 쑥대밭 된 멕시코, 지진 사망자 58명으로 늘어 댓글[3] 인기글 pike 2017-09-08 2507
19825 아내 22명, 아들 45명..사우디 왕실 비극의 씨앗 인기글 pike 2017-09-08 2651
19824 김치 먹더니 멍청해졌냐" 막말하는 중국 신문 -_-;; 댓글[1] 인기글 pike 2017-09-08 1818
19823 전설의 길치 인기글 pike 2017-09-08 2134
19822 중국이 사드 배치를 목숨걸고 막는 진짜 이유 댓글[2] 인기글 2 pike 2017-09-08 2243
19821 사드설치는 국민에 대한 문재인의 약속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1 goldwing 2017-09-08 1923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