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고 그냥 말리는 게, 머릿결을 더 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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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라이어가 머릿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건, 오랜 기간 ‘정설(定說)’이었다. 그런데 자연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말리는 것이 머릿결을 더 상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성 패션 잡지인 하퍼스바자(Harper’s BAZZAR) 영국판 웹사이트는 모발이용 제품 제조사인 GHD의 연구원이자 케임브리지대 마이크로전자공학 박사인 팀 무어의 실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머리를 감고 자연 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보다 오히려 머릿결을 상하게 한다고 보도했다.
팀 무어 박사는 오히려 헤어드라이어를 적절한 온도와 거리를 유지해 단계별로 사용하는 것이 머리 건조 시 손상을 가장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무어 박사에 따르면, 모발 섬유 조직은 물에 젖어 있을 때 부풀어 오르고 약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젖은 머리를 그대로 두면 부풀고 약해진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돼 오히려 더 나쁘다는 것이다. 머리를 정확하고 빠르게 건조해, 젖어 있는 시간이 최소화하게 해야 한다. 그는 모발이 물에 오래 닿을수록 모발을 보호하는 단백질이 받는 압력이 높아져 손상이 심해진다고 밝혔다.
다음은 무어 박사가 밝힌,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헤어드라이어 사용법이다.
1단계: 젖은 모발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끊어진다. 머리를 감은 후 타월로 머리를 건조할 때는 양손으로 비벼 문지르지 말고, 움켜쥐듯이 눌러 말린다.
2단계: 헤어드라이어의 열(熱)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스프레이형 제품을 바른다. 이렇게 하면, 모발에 보이지 않는 막이 형성돼, 모발 표피(큐티클) 손상을 방지한다. 열에 의해 가로로 갈라지는 큐티클은 결국 모발 끊김 현상을 일으킨다.
3단계: 헤어드라이어를 저온(低溫)의 약한 바람으로 시작한다. 고온(高溫)의 바람은 젖은 모발에는 치명적이다. 약한 바람으로 머리를 천천히 말리면서 점차 온도를 올린다.
4단계: 모발이 충분히 건조됐다고 느껴지면, 머리 모양을 만들기 위한 세팅을 진행해도 좋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5/2017081500232.html
11일 여성 패션 잡지인 하퍼스바자(Harper’s BAZZAR) 영국판 웹사이트는 모발이용 제품 제조사인 GHD의 연구원이자 케임브리지대 마이크로전자공학 박사인 팀 무어의 실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머리를 감고 자연 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보다 오히려 머릿결을 상하게 한다고 보도했다.
팀 무어 박사는 오히려 헤어드라이어를 적절한 온도와 거리를 유지해 단계별로 사용하는 것이 머리 건조 시 손상을 가장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무어 박사에 따르면, 모발 섬유 조직은 물에 젖어 있을 때 부풀어 오르고 약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젖은 머리를 그대로 두면 부풀고 약해진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돼 오히려 더 나쁘다는 것이다. 머리를 정확하고 빠르게 건조해, 젖어 있는 시간이 최소화하게 해야 한다. 그는 모발이 물에 오래 닿을수록 모발을 보호하는 단백질이 받는 압력이 높아져 손상이 심해진다고 밝혔다.
다음은 무어 박사가 밝힌,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헤어드라이어 사용법이다.
1단계: 젖은 모발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끊어진다. 머리를 감은 후 타월로 머리를 건조할 때는 양손으로 비벼 문지르지 말고, 움켜쥐듯이 눌러 말린다.
2단계: 헤어드라이어의 열(熱)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스프레이형 제품을 바른다. 이렇게 하면, 모발에 보이지 않는 막이 형성돼, 모발 표피(큐티클) 손상을 방지한다. 열에 의해 가로로 갈라지는 큐티클은 결국 모발 끊김 현상을 일으킨다.
3단계: 헤어드라이어를 저온(低溫)의 약한 바람으로 시작한다. 고온(高溫)의 바람은 젖은 모발에는 치명적이다. 약한 바람으로 머리를 천천히 말리면서 점차 온도를 올린다.
4단계: 모발이 충분히 건조됐다고 느껴지면, 머리 모양을 만들기 위한 세팅을 진행해도 좋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5/20170815002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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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8-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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