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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폭풍`에 아마존 시총 57억弗 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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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폭풍'에 아마존 시총 57억弗 날아가

김윤경 기자 입력 2017.08.17. 09:03 수정 2017.08.17. 09:07



"아마존, WP를 통해 조세회피"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해 12월 당선자 신분으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래리 페이지 알파벳 CEO,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맨 왼쪽부터 차례로) 등 정보기술(IT) 업체 경영진들을 불러 면담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 한 번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시가총액 57억달러가 훅 날아갔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세금을 잘 내고 있는 소매업체들에게 큰 해(害)가 되고 있다. 미국의 마을이나 도시, 주(州)에서 많은 일자리를 잃게 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하고 있는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자신에 대한 비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불평을 직접적, 혹은 이런 식으로 간접적으로 해왔다.



지난 6월에는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워싱턴포스트(AmazonWashingtonPost)는 종종 판매세를 내고 있지 않은 아마존의 수호신으로 간주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은 베조스 CEO가 WP를 세금회피처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아마존 주식은 종이봉투처럼 찌그러질 것"이라고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이날 발언으로 인해 뉴욕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1.2% 빠졌고 이후 정오 거래까지 0.33% 떨어졌고 소폭 회복, 전일대비 0.22% 떨어진 976.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베조스는 아마존과 상관없이 WP를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까지 미국 내 일부 주에서 해당 주에 투자를 해주는 조건으로 판매세를 면제받아 왔지만 올해 들어 모든 주에서 판매세를 걷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 외에도 개별 기업에 대한 폭언을 종종 쏟아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곤 한다.



지난 1월엔 도요타에 대해 부정적인 트윗을 올려 그날에만 12억달러 가량의 시총을 까먹게 했으며, 작년 12월에는 보잉과 록히드마틴을 공격해 역시 10억달러, 35억달러에 달하는 몸값을 날리게 했다. 


최근 자신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문제 삼아 자문위원회를 떠나겠다고 밝힌 머크에도 악담을 퍼부었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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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8-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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