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北, 조선,동아일보 기자 사장 실명 거론하며 "극형에 처할 것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北, 조선·동아일보 기자 사장 실명 거론하며 "극형에 처할 것"
정윤아 입력 2017.09.01. 10:14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북한이 영국출신 전현직 기자가 북한 주민의 생활에 대해 쓴 책과 그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쓴 조선·동아일보 기자와 관계자를 "공화국형법에 따라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발사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17.08.30.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발사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17.08.30.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지난달 3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중앙재판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괴뢰보수신문들인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것들은 두 놈의 영국기자 나부랭이들이 써낸 모략도서 'North Korea Confidential(북조선내부실상)'의 불순한 내용들을 가지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하는 특대형범죄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문제 삼은 책은 북한 주민의 생활을 조사한 것으로, 로이터통신 서울 특파원 제임스 피어슨과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대니얼 튜더가 8월 발간한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이다.

중앙통신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로이터통신 남조선특파원이였던 다니엘 튜더와 제임스 피어슨이라는 놈팽이들이 2년 전에 탈북자 쓰레기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의 망발을 모아 써낸 것"이라며 "우리의 현실을 악랄하게 헐뜯고 왜곡날조한 궤변들로 꾸며져 있다"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쓰레기 매문가들은 이 모략도서에 근거해 '북은 자본주의국가보다 돈의 힘이 더 막강하게 작용하는 나라', 돈이 많은 사람은 언제라도 신분 높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는 등 온갖 악설들을 마구 늘어놓으며 그것이 사실되는 것처럼 북을 알고 싶어하는 이들이 부담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입문서라는 수작질까지 해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법 제60조에는 반국가적목적으로 공화국의 존엄을 모독한자는 그 정상이 무거운 경우 사형에 이르기까지 극형에 처한다고 명백히 규제돼 있다"며 동아·조선일보 기자와 사장들의 실명을 거론했다.

중앙통신은 "범죄자들은 판결에 대해 상소할 수 없으며 형은 대상이 확인되는데 따라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추가적인 절차없이 즉시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a@newsis.com
추천 0

작성일2017-08-31 21:59

상식님의 댓글

상식
완전히 사법권도 북한에 이미 넘어갔구나!

상식님의 댓글

상식
행정부도 거의 넘어간 거나 마찬가지이고....
입법부도 거지반...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966 보험 디덕터블에 대해 질문 있어요. 댓글[4] 인기글 sisa 2017-09-14 2069
19965 북악산과 북한산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캘리 2017-09-14 2108
19964 90년 된 차 몰며, 17년간 5대륙 73개국 방문한 아르헨티나인 가족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1 캘리 2017-09-14 2128
19963 최고권력공산당조직 하부기관에 불과한 중국국가체재에서 부패와의 전쟁을 통해 시진핑이 진짜 노리는 것-조회수 … 인기글 1 Tammy 2017-09-14 1925
19962 동네 건달보다 못한 정부 인기글 1 Tammy 2017-09-14 1944
19961 오늘 히딩크 기자 회견으로 새롭게 드러난 사실 댓글[1] 인기글 2 pike 2017-09-14 2310
19960 오늘자 핵무기 개발 여론조사 댓글[1] 인기글 pike 2017-09-14 1847
19959 둘째임신 6개월차` 전지현 인기글 pike 2017-09-14 1907
19958 다음달 공개될 테슬라 전기 트럭 댓글[1] 인기글 pike 2017-09-14 2039
19957 엘론 머스크, 앰버 허드 결별에 관해서 인기글 pike 2017-09-14 3373
19956 북한, 핵무기로 일본을 바다 밑으로 가라 앉히겠다고 엄포 인기글 pike 2017-09-14 1808
19955 트릭 미술관이 현실로 인기글 pike 2017-09-14 1871
19954 세월호 전원구조 오보를 낸 기자들 모두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원(페이스북 펌) | 인기글 1 Tammy 2017-09-14 1700
19953 [펌-유머] 해리 포터 투명 망또. 반값에 팝니다.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9-14 1832
19952 Costco 매장내에서 벌어지는 진풍경!!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7-09-14 2317
19951 [펌-유머] 상상력 더하기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9-14 1919
19950 [펌-유머] 뽀샵장인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9-14 1893
19949 [펌] 문재인 대통령 세계 시민상 수강 소감 댓글[1] 인기글 미라니 2017-09-14 1520
19948 애들이 보기에 쉽고 좋네요 인기글 Brandon777 2017-09-14 1999
19947 Planet x - 6시간전 update - 현재 33개 화산폭발 CNN 댓글[1] 인기글 esus 2017-09-14 1860
19946 브라질의 소개팅 예능 인기글 pike 2017-09-13 2177
19945 동전쌓기 인기글 pike 2017-09-13 2046
19944 키스타임 레전드 인기글 pike 2017-09-13 1901
19943 차한잔 하고가요.. ㅎㅎ<19금> 댓글[1] 인기글 캘리 2017-09-13 2236
19942 정부, 국제기구 통해 800만弗 대북인도지원 검토…21일 결정 댓글[12] 인기글 하늘위에새 2017-09-13 1966
19941 8월 실업자 100만명 ‘IMF위기 버금’…청년실업 심각 댓글[14]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7-09-13 2280
19940 구글의 인공지능 어디까지 진화? 인기글 1 유샤인 2017-09-13 2131
19939 Planet X의 존재와 대 재앙 댓글[7] 인기글 esus 2017-09-13 2131
19938 등산로와 애견 댓글[34]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7-09-13 2960
19937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인기글 pike 2017-09-13 1849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