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각) 북한의 제 6차 핵실험 보고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일임에도 긴급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다.

백악관은 긴급 성명을 내고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이 오늘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회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 폭스뉴스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새로운 대북제재안을 준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북한과 무역을 하거나 사업거래를 하는 어느 누구도 우리와 무역이나 사업거래를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경제적으로 단절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는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개인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3/20170903017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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