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에퀴팩스 해킹…1억4300만 명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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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신용평가기관인 에퀴팩스(Equifax)의 소비자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에퀴팩스는 7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해킹으로 1억4300만 명에 달하는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름.소셜시큐리티번호.생년월일.주소를 비롯해 운전면허증 번호까지 해킹됐으며 이와 함께 20만9000여 명의 크레딧카드 번호 및 개인정보가 담긴 18만2000여 개의 특정 분쟁 관련 서류도 유출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과 캐나다 일부 소비자의 개인정보도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퀴팩스 측은 "해커들이 미국 웹사이트 응용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악용해 올해 5월 중순부터 지난 7월 사이 해킹을 시도했다"며 "지난 7월 29일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민간 보안업체를 통해 피해 범위를 상당 부분 확인했으며 수주 안에 조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퀴팩스는 웹사이트(www.equifaxsecurity2017.com)를 개설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레딧카드번호와 분쟁 서류 유출 피해 고객에게는 우편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웹사이트 또는 콜센터(866-447-7559)로 월~일요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동부시간) 사이 문의하면 된다.
해킹 소식 후 에퀴팩스의 주가는 거래 마감 후 13.52%나 떨어졌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42.72달러에 거래를 마친 주가는 오후 6시 15분 현재 123.42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지은 기자
중앙일보
에퀴팩스는 7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해킹으로 1억4300만 명에 달하는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름.소셜시큐리티번호.생년월일.주소를 비롯해 운전면허증 번호까지 해킹됐으며 이와 함께 20만9000여 명의 크레딧카드 번호 및 개인정보가 담긴 18만2000여 개의 특정 분쟁 관련 서류도 유출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과 캐나다 일부 소비자의 개인정보도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퀴팩스 측은 "해커들이 미국 웹사이트 응용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악용해 올해 5월 중순부터 지난 7월 사이 해킹을 시도했다"며 "지난 7월 29일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민간 보안업체를 통해 피해 범위를 상당 부분 확인했으며 수주 안에 조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퀴팩스는 웹사이트(www.equifaxsecurity2017.com)를 개설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레딧카드번호와 분쟁 서류 유출 피해 고객에게는 우편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웹사이트 또는 콜센터(866-447-7559)로 월~일요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동부시간) 사이 문의하면 된다.
해킹 소식 후 에퀴팩스의 주가는 거래 마감 후 13.52%나 떨어졌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42.72달러에 거래를 마친 주가는 오후 6시 15분 현재 123.42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지은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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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9-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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