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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동맹 방어해야한다면 北완전파괴외 다른 선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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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동맹 방어해야한다면 北완전파괴외 다른 선택 없다"(종합3보)

송고시간 | 2017/09/20 04:59


첫 유엔총회 연설…"준비·의지·능력 있지만 필요하지 않길 바란다"
北도발시 군사공격 경고…中·러 고강도 대북압박 촉구하며 외교해법 여지남겨
"北 타락한 국가ㆍ로켓맨 김정은 자살 임무 중…北 비핵화가 유일한 미래" 
'美 우선주의' 천명…WP "트럼프, 2천500만 인구 北 지도에서 없애겠다고 위협"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지만,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준비돼 있고 의지와 능력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북한은 전 세계의 엄청난 인명을 죽게 할 수 있는 핵과 미사일을 무모하게 추구하고 있다"며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 북한 정권이 적대적 행위를 멈출 때까지 김정은을 고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비핵화가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미래임을 이해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가속하는 북한에 대해 임계점을 넘을 경우 군사옵션을 가동, 전면 보복에 나설 것을 강력히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사옵션은 아직은 최종 수단으로 남겨두면서 북핵 해법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강력한 대북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과 김정은 정권이 화를 자초하지 않을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동시에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엔 총회서 연설하는 트럼프
유엔 총회서 연설하는 트럼프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타락한 정권보다 자국민의 안녕에 대해 더 많은 경멸을 보여준 이들은 없다"면서 "북한 정권은 자국민 수백만 명의 아사와 감금, 고문, 살해와 탄압에 책임이 있다"고 김정은 정권을 '인권 침해국'으로 강력히 비난했다.

또 "우리는 그 정권이 무고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학대한 나머지 귀국한 지 며칠 만에 죽는 것을 목격했으며 독재자의 형이 금지된 신경가스로 국제공항에서 암살되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어떤 나라들이 그런 정권과 무역을 한다면 불법행위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핵 위협으로 위험에 빠뜨리는 나라에 무기를 공급하고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로켓맨'(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과 그의 정권에 대해 자살 임무를 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ㆍ미사일 도발을 '가미카제식 자살행위'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최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거론하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해준 데 감사하지만 우리는 (대북압박을) 더 해야 한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완전 파괴' 경고에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대통령이 2천500만 인구의 한 나라를 지도상에서 없애겠다고 위협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에도 강했지만 이날 연설은 동맹을 위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천명한 점,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점 등 2가지 측면에서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과거 '화염과 분노' 발언은 단순히 김정은과 그의 정부를 제거하려는 위협으로 해석됐지만 '완전 파괴'는 북한 인민에게 그들의 정부 지도자들과 함께 절멸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하나의 신호를 준 것 같다"며 "몹시 중대한 발언"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유엔 총회장
유엔 총회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나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우선할 것"이라며 다자협력 보다는 자신의 국정 기조인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그는 "나는 무엇보다 미국의 이익을 방어할 것"이라면서 "누구에게도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겠다. 강력한 주권 국가들이 그들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과 함께 이란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타결을 주도한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는 거짓된 민주주의를 가장한 부패한 독재정권"이라며 "우리는 잔인한 정권이 위험한 미사일을 증강하는 한편 위험한 활동을 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이란 핵 합의)이 결과적으로 핵 프로그램 건설을 위한 보호막을 제공한다면 그 합의를 지킬 수 없다"며 이란과 서방 간의 핵 합의의 파기까지도 불사함 수 있음을 시사했다.




추천 0

작성일2017-09-19 17:50

캘리님의 댓글

캘리
에~~이

트형은 말로만..이그

캘리님의 댓글

캘리
정미홍

햇볕 정책은 허위였고, 실패라는 걸 세상이 다 알았고,
그 사이에 북한은 말 그대로 시한 폭탄이 되었습니다.
 
지금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의 모자란 머리로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햇볕 정책같은 교묘한 북한 지원 아이디어는 나올 수가 없고,

상황은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니 국내 종북 집단는 미쳐돌아가고 있을 겁니다. 그들의 특성 상 끝까지 버티다 같이 죽자고 나올 것이라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겉멋 들린 자칭 진보 쓰레기들 때문에 문재인이 버티고 있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봐야 구분하는 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게 나라의 비극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계셨다면, 유엔의 강력한 대북 제재에 동참해서 북한의 숨통을 조여 정신차리게 하고, 미국과 나토 등과 함께 북한 정권 들어내는 레짐 체인지 작전에 돌입했을 것입니다.

국민은 강력한 미국의 핵 우산 아래 큰 불안 없이 생업에 몰입할 수 있었을 것이고, 경제는 박근혜정권 내내 그랬듯이 지속 성장하며, 국가 신용도가 떨어질 일이 없었을 겁니다.

박 근혜 대통령이 터무니없이 파면된 이유가 바로 그래서 였던 겁니다.
불법 사기 탄핵은 무효가 당연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복귀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래야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니들이게맛을알아님의 댓글

니들이게맛을알아
한국을 쑥대밭으로. 그리고 하야. 그리고 2020!

캘리님의 댓글

캘리
트럼프가 문재인에게 김정은의 안부를 물었다는 건
 문재인이 김정은과 한통속임을 알고 비아냥된 것이고
 엘튼존의 Rocket Man 이란 히트곡 제목으로 김정은과
 문재인을 싸잡아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long gas lines란 기름부족으로 주유하러 늘어선 차량행렬을
 말하는 것인데, 원유공급제재에 따라 북한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참 안됐다 (Too bad)`라는 말로 자업자득이라고 비꼬는 것이고 러시아가스관 사업을 추진하다 푸틴에게서 퇴짜 맞은 문재인에게 비아냥거리며 경고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참 착잡한 현실이다!

문재인!

대한민국 국격을 그만 떨어트리고 즉각 퇴진하라!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트럼프 이녀석 입이 커서 말은 잘 하더군.
하지만 본질적으로 이놈이 하는 말은 개소리에 불과하다.

캘리님의 댓글

캘리
너는 입이 작아서 맨날 누가 강간했다라는 말만 하냐..?

놰택궤매휄님의 댓글

놰택궤매휄
캘리 병진년은 오늘도 전쟁나라고 지랄을하네..
모리지도 이런모지리가...미친병진년.

캘리님의 댓글

캘리
놰택궤매휄 << 너는 인간축에도 못낀다는데 왜 이리 날뛰냐..

김정은이와 뭉가가 위태로워서 발작이 난겨..분별력도 없는 저능아가 웬 참견인고..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캘리야, 목사놈들이 어린 여학생들 강간했다는 소리가 그렇게도 싫으냐?

바닷물님의 댓글

바닷물
말 싸움에서는 이미 김정은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깽깽 거리는 개는 누굴 물지못한다
트럼프 의 말 풍년중에 한개라도 현실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북한의 미사일 핵실험 은 버얼써 끝장나도 끝났다
중국 러시아에게 공을 넘겨 손안대고 코풀고 싶은데 꿈도 야무진 허무맹랑한 발상이다
두고보십시다 며칠후면 문제인도 NSC 회의한다고 또 둘러앉아 있을것이고
일본은 자국영공에 벌어진 불꽃놀이 에 성토할것이고
유엔은 또 모여서 만장일치로 성토하며 개거품뿜고
트럼프는 미국은 강하다 위일 씨 또 한마디 할것이고
김정은이는 꽃놀이패 를 돌리고 또돌리고.  앤드리스 스토리 어게인 앤 어개인!!!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원래 북풍이 한국 권력자들을 위해 불었는데
이제 미국 대통령을 위해 부네요.
일베충 벌레들이 우왕좌왕하는게 그저 우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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