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본 방문 외국인 2000만명 돌파..한국인 41.7% 급증
페이지 정보
pike관련링크
본문
올들어 일본 방문 외국인 2000만명 돌파..한국인 41.7% 급증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들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이 벌써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다무라 아키히코(田村明比古) 관광청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일 외국인이 9월15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방문 외국인은 10월30일 2000만명에 달한 점에서 금년은 45일 정도 빠른 속도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최다인 2403만9000명이던 2016년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일본 관광국은 8월 방일 외국인이 전년 동월 대비 20.9% 늘어난 247만7500명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로는 사상 최대이다.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에 힘입었다. 또한 항공노선의 확충과 크루즈 여객선 기항 회수 증가 등도 외국인 여행객을 늘리는데 일조했다. 8월 일본 방문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21.1% 늘어난 81만9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단월로는 사상 최대였다. 그 다음이 한국으로 35.3% 증가한 62만900명을 기록했다. 1~8월 누계 방일 외국인은 1891만6200만명에 이르렀다. 중국이 8.9% 증대한 488만2200명, 한국은 41.7% 늘어난 466만800명, 대만이 7.8% 증가한 311만24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저가 항공사(LCC) 증편과 작년 4월 구마모토 지진 여파에서 회복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
작성일2017-09-20 08:2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