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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녀를 가르칠려면... 이렇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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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다친오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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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대한민국 사회에 남긴 가장 부정적인 유산은 가치관 전도 현상일 것이다.
박정희는 반칙을 일삼고도 출세했다.
이후 한국 사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출세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가 됐다.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었다.
원칙을 지키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오히려 바보 취급을 받았다.

사실 박정희는 반신반인은 물론 위인의 범주에 넣기도 힘들다.
위인은 보고 배울 것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정희가 위인이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도 안 되고, 그럴 리도 없지만.

앞으로 식민 시대가 다시 온다면 식민 종주국에 충성해라.
앞으로 다시 군부 독재 시절이 온다면 군부 독재에 협력해라.
그리고 반칙을 일삼더라도 무조건 출세해라.

그리하면, 너의 딸도 댓똥년도 할 수 도 있다.
추천 3

작성일2017-09-22 16:20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경제발전에 대한 업적은 높이 사야한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나머지 구리는 그의 5개년 계획과 함께 유신정권에 희생된
궁민들에게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 - -

김용만의 노래 '회전의자'다

빙글 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 없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야 회전의자야
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 때마다 앉을 자리 비어 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를 했다. 출세를 했다.

- - -

맞다..
일본놈들의 엽전과 냄비에 세뇌당한 이들처럼 무너진 가치관을 소신인냥
착각하고 살아가는 인간들이 참 마나....
-

sansu님의 댓글

sansu
박정희의 군사 독재는 기억하기 싫으나, 그의 경제 개발 계획의 성과는 지금 그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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