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개미에 뒤덮여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인도의 한 갓난아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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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 뒤덮인 채로 발견된 인도 여자 신생아” 인도에서 한 갓난아이가 얼굴과 온몸이 개미에 덮인 채 비닐봉지에 담겨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이유는 아기아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인도 마디야 프라데시 주의 보팔 시 경찰은 추정했다. 
행인 데라즈 라토어가 아이를 급하게 병원에 데려갔다 케이터스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아이를 발견한 데라즈 라토르씨는 주말인 14일 이른 시간에 길거리의 쓰레기통에서 아이 울음을 들었다. 그는 “쓰레기통을 열어보니 빨간색 봉지 밖으로 갓 태어난 신생아의 머리가 튀어나와 있었다. 아이를 꺼내보니, 머리와 몸이 온통 개미로 뒤덮였다”고 말했다. 데라즈는 급히 친구 두 명을 불러 아이의 몸에 붙은 벌레들을 떼어 내고 옷으로 감싸 근처 병원으로 갔다고. 
아기는 심각하게 체중미달일 뿐 아니라, 온몸에 학대 흔적이 있었다 아이는 심각한 체중 미달 상태였다. 신생아의 체중은 보통 2.5~4kg지만, 이 아기는 1.6kg에 불과했다. 심지어 아기의 몸에선 멍 자국과 상처 자국 같은 학대의 흔적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뿌리 깊은 남아 선호 관습 탓이라고. 이는 결혼 때 신부 쪽에서 많은 지참금을 내야 하고, 딸은 결혼하면 가족을 떠나 부모를 부양하기 어렵다. 반대로, 아들은 가족의 재산과 사업의 계승자로 여겨진다. 이 탓에, 인도의 일부 주에선 신생아의 남녀 성별이 남자 1000명당 여자는 800명도 안 된다. 부족한 수만큼의 여아가 버려지거나 임신 중절된다는 얘기다. |
추천 0 작성일2017-10-17 15:16
dongulee님의 댓글
dongulee
두번째 사진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