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술'이 안전하다고? 그럴지 모른다.
하지만 '관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관행'이 더 무섭다.


"최종배 원안위 사무처장은
“규제기관인 원안위가 원전 사고나 고장 사실을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것만이 바람직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 사무처장은 또 “한수원의 보고서는 저작권 문제가 있어 함부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핵발전소의 안전 정보를 제한적으로만 공개하는 원안위의 태도는
결국 사업자인 한수원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있다.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등
해외 원자력 감독 규제기관들은 핵발전소의 안전성분석보고서를 공개함은 물론
핵발전소별 일일 점검 보고서까지 빠짐없이 공개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발전소의 안전을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다.
원안위가 국민의 편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근본적 혁신이 필요한 때다.
그 출발은 원전으로 이익을 얻는 사업자 즉 한수원과의 유착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될 것이다."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10월 22일 오후 7:46 ·

핵발전소 사업을 독점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을 감독, 규제하는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안위 직원들이 한수원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는다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전문위원이 한수원 예산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가 하면,
직원들이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한수원 사택에 입주하는 등,
원안위 실태를 '목격자들'이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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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핵발전소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 말은 우린 모두 살아가기 위해 전기가 필요하고
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선 어떤종류든 발전소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
일본의 경우처럼 자연재해시 3단계 안전장치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었음에도
대형 인재로 결말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원전을 폐쇄함으로서 잃고 싶지 않았던 사람의 욕심과 때늦은 결정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간과하고 핵발전소 건설과 작동의 기술적 안전성을 논하며
효율성이나 이해타산적 계산만 따지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겠나..




문재인 정권이 그닥지 눈에 차는 것은 아니라..
명박이나 근혜보단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궁민이라면 누구나 마친가지기에
사람들이 잘하네 잘못하네 칭찬도 하고 욕도 내뱉곤 있지만

이런 문제를 대통령의 입장에서 정리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노무현의 넋두리도 생각이 나고
사극에서 처럼 권력을 쥐고있는 대신들의 힘자랑에
힘없는 왕이 나랏일 하나 제대로 결정하고 처리 못해 통탄해하는 지경과 같아보이기도 한다




핵발전소는 필요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궁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한 핵발전소의 관리와
궁민의 세금으로 움직이는 핵발전소의 운영을..
자신들의 이해타산에 따라 쥐락펴락 할 몇몇 인간들이 더 무서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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