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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대는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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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대는 변했다

아이들은 더 이상 뛰어놀지 아니하고
가진자는 더 이상 배풀지 아니하고
배운자는 더 이상 가르치지 아니하고

타인과의 만남은 쉬어졌으나 인맥은 줄어들었고
진정한 사랑은 드물고 이별은 가벼워졌다

살을 향한 전쟁은 계속되지만
가난을 향한 전쟁은 없다

해가 뜰때까지 즐길 것은 늘었으나
가족이랑 앉아서 이야기하는 시간은 더욱 줄었고
볼것은 많아졌지만
막상 웃음은 더욱 줄어들었다

교회엔 더 이상 예수님이 없으며
더 이상 기도소리가 아니 들리고
절에는 더 이상 스님들이 없고
더 이상 염불 외우는 소리가 아니 들린다

용기는 부족해지고
겁은 많아지고

듣기는 힘들고
말하기는 쉽고

쓴 소리는 멀리하고
단 소리는 가까이한다

이해보다는 인정을 원하는 시대가 왔고
행복보다는 돈을 원하는 시대가 왔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대보다는
사육하는 시대가 오고야 말았다

우리들의 시대는 변했다
아니, 우리들은 변했다
추천 1

작성일2017-10-31 14:06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유추한다면..
인구증가에 따라 생존을 위한 세상의 각박화가 아닐까....

그전엔 중국아줌니들의 무대뽀 운전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왔던 것에서
이젠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점점 늘어나는 인도아줌니들의 무개념 운전으로부터
나를 방어해야 하는 것처럼..

이런 나의 댓글에 혹자는 일반화의 오류를 들먹이더라도
난 저들의 무개념 운전이 정말 정말 무셔~
심장이 쫄깃해지고 입에서 욕텨나와....
- - -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좋은 관찰이고 발견이십니다.
최근에 어느 신문 컬럼니스트도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했다' 고 아우성을 치더라고요.

세상 변하는 것이 오늘날에만 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제가 관찰한 한가지는 (원글님께 죄송합니다 정치 얘기 꺼내는 것 같아서)  정치 성향을 떠나서 전직 대통령에게 인간이하의 모독적인 언사들이 필터링 없이 인터넷에 횡행하는 작금의 행태에 아연실색 할 따름입니다.

이곳 게시판에서 한자리 한다는 인사가 지린 말: .......홍준표와 근혜의XX를 빨고 핧던 자들이 .....
또 어떤이는 여성 전 대통령에  '딜도' 운운 하더군요.  (지면을 더렵혀서 원글님께 다시한번 죄송)
정말 우리가 이정도 저질은  아니지 않았습니까 ?
이런 인간들은 남의 나라에 와서 궁안에 있는 일국의 여왕을 끌어 내어 칼로 찌르고 태운 인간들과 무었이 다를 까요.

저도 최근에야 깨닫고 있습니다. 예 우리들의 시대는 변했고 우리들도 변했습니다.
하여 이제 미련을 버릴까합니다.  인간, 세상 그리고 떠나온 나의 고국
어떻게든 계속 변해 가겠죠 내가 모르는 방향으로.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허허허..
장콜냥반..
참으로 편협한 이중잣대를 이렇게 들이대심 아니되지요..
아님 편집의 교묘한 꼼수와 기술이라 해야하나....

캘리나 빤쓰같은 자들의 막무가내 표현을 빗대 말한 것을 이렇게 써먹다니..
그들에게선 너무나 자주 듣는 말이라 만성이 돼버려 이젠 괜찮은가?..
아님 문죄인이 아닌 박근혜를 지칭해서 일국의 여왕 운운하는 것인지?..

왜 내가 무슨말을 하면 이슈가 되기라도 하는 듯한 반응들을 보이는지
나는 사람들이 열심히 자기생각을 포스팅 해대듯 내생각을 끄적일 뿐인데
아무런 인지도도 없고 그저 똥이나 싸지르는 놈은 아닌가 보네..


저 댓글을 쓰기 전에 먼저 했던 말..
"느그들 싫은 건 이렇게 씨부려도 되고 남이 싫다고 한마디 하면 핧고 빤다하니..
그럼 느그들은 박근혜의 무엇을 핧아대고 어디를 빨아대고 있는거냐?...
함 정확하게 말 좀 해 봐라~ "

대통령 문죄인의 똥꼬는 핧아도 괜찮고
일국의 여왕 박근혜를 운운한 나의 표현은 안된다?.. ㅎㅎ

참으로 이기심의 극치를 보이며 남을 비방하는 꼴도 보기 않좋구려....
어찌그리 초록은 덩색이란 표현을 또 하게 만들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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