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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11년만의 콘서트, 초대권 제로 `철통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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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사진|강영국 기자
↑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11년 만에 열리는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를 향한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나훈아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개최한다. 
나훈아가 무대에 오르는 건 2006년 12월 데뷔 40주년 공연 이후 11년 만.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은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5일 예매 오픈 당시 10분 만에 모든 티켓이 동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느 콘서트들이 일부 좌석을 외부 인사들을 위한 초대권 명목으로 빼놓는 것과 달리 이번 나훈아 콘서트는 초대권이 일체 발행되지 않았다. 오직 팬들을 위한 공연으로 채우겠다는 나훈아의 의지가 반영된 것. 공연장 내 장애인석 6석도 예매자의 실제 장애 여부 확인 과정을 철저히 거쳐 판매됐다. 
콘서트 보안도 철두철미했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보안필름 6만개를 구매해 입장객들 휴대폰 앞뒤로 붙여 장내 및 공연 사진 촬영을 막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호 인력도 평소 같은 규모 공연의 두 배 이상으로 배치되는 등 그야말로 ‘철통보안’ 상태다.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사진|강영국 기자
↑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사진|강영국 기자
한편 공연 관람을 원하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유혹하는 온라인상 암표도 등장했다. 공연이 열리는 3일 현재도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나훈아 콘서트 양도 및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콘서트 티켓이 100만원대 거래되는가 하면 온라인 암표 판매를 빌미로 한 사기도 속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산다고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제출됐고,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50여 명, 피해 금액은 3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 기획 및 연출까지 직접 맡은 나훈아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공연장에 나와 리허설을 거듭하고 있다. 모처럼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자리인데다 직접 연출을 맡은 공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해 '고향역' '영영' '무시로' '갈무리' 등의 히트곡을 낸 불멸의 '오빠'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공연까지 이어진다.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사진|강영국 기자
↑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다. 사진|강영국 기자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0

작성일2017-11-03 07:36

봄가을님의 댓글

봄가을
허 카메라보안필름이라.. 듣도보도 못한 기술일세..미국에서도 저려요?..콘서트때 못찍게 하는 기술 써요?

봄가을님의 댓글

봄가을
박에서 붙여서 안에 들여 보내면, 안에서 다 뜯겟지.. 도저히 못 뜯게 하는 기술이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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