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0명 중 8명 "자녀와 같이 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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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년 사회조사 결과
6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8명은 자녀와 따로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의 77.8%는 ‘향후에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 비율은 2007년 60%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현재 60세 이상 고령자 중 69.4%는 자녀와 따로 살고, 30.6%는 자녀와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들이 자녀와 따로 사는 주된 이유는 독립된 생활이 가능(31.4%)하고 따로 사는 것이 편하다(29.4%)는 이유에서다. 자녀와 같이 사는 고령자는 자녀의 독립 생활이 불가능(31.0%)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사회조사는 전국 2만5704개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16일부터 6월2일까지 조사한 것이다.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을 조사했다. 시·도별 자료 등 상세한 자료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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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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