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직전에 서로를 꼭 껴안은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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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동물보호소인 ‘Angels Among U’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보호소에 살던 카라와 키이라의 사진이었다. 두 마리의 개는 이 날 규정에 따른 안락사를 앞두고 있었다. 그동안 이들을 입양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라와 키이라는 보호소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고 한다. 이들의 안락사를 안타까워한 보호소 직원들은 둘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카라’의 목소리를 담아 사람들에게 호소했다. “나는 카라에요. 얘는 키이라이고요, 우리는 지금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키이라는 정말 용감해서 나한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해요. 나한테도 용기를 가지라고 하는데, 내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사진 속 두 개의 표정에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동물보호소 측은 이들을 입양할 사람을 찾는 한편,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더 많이 도달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1만 7천개가 넘는 좋아요가 기록됐고, 9400번이 넘게 공유됐다. 그리하여 이 사진은 지역 내에 살고 있던 어떤 사람에게까지 닿게 되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는 사진을 본 후 동물보호소로 달려왔고, 카라와 키이라를 함께 입양했다. Angels Among U’는 정확히 사진을 게시한 지, 2시간 6분 만에 그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아래는 새로운 주인을 만난 카라와 키이라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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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7-22 15:04
sanfrancisco님의 댓글
sanfrancisco
다행이네요. 마음이 짠하네요.
사무엘kim님의 댓글
사무엘kim
정말 다행입니다 흐뭇하구요~ 어쩔수없는 결정이지만 안락사 없애고... 차라리 임신못하게하는 수술!
그수술을 무료로 의무화하고 꼭 새끼를원할때는 어떤책임화하고. 적당한수를 조정하는쪽으로 생각하면... 좋겠읍니다
ㅎㅎㅎ 무식이풍부해서리 전문용어를몰라 이해하실수있으시려나? 죄송합니다~
그수술을 무료로 의무화하고 꼭 새끼를원할때는 어떤책임화하고. 적당한수를 조정하는쪽으로 생각하면... 좋겠읍니다
ㅎㅎㅎ 무식이풍부해서리 전문용어를몰라 이해하실수있으시려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