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태국 여성과 태아 버린 韓 유부남…그가 만든 비극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한 태국 여성이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를 17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했다.

태국 파타야의 방 라무앙 군에 사는 넷차녹 녹융통(20)이 남자친구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충격으로 아이를 숨지게 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아기의 친부는 한국인 유부남 김모(40)씨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집에서 갑작스런 산기를 느낀 녹융통은 욕실에서 사내 아이를 낳았다. 이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던 그녀는 예기치 않은 출산에 크게 당황했고, 갓난 아기를 비닐 봉지로 감싸 침실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오후 5시쯤 이를 목격한 4층 거주민의 신고로 사건은 발각됐다. 목격자는 “큰 물체가 침실 창문을 지나 땅에 떨어지길래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확인했다. 녹색 비닐에 싸인 물건의 정체가 탯줄이 달린 아기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아이의 심장은 뛰고 있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뒤 녹융통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녀는 “이미 가정이 있던 한국인 김씨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본국으로 돌아갔다”며 “큰 절망에 빠졌고, 그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남친 김씨는 녹융통과 결혼했지만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에 낙태를 권했고, 결국 그녀가 말을 듣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녹융통은 아기를 키울 돈이 없었다.

파타야 경찰서장 아피차이 켐펫은 “녹융통이 아이를 죽인 혐의를 인정했다.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큰 실연에 빠진 엄마가 창밖에서 던져 즉사했다. 매우 잔인한 범죄임에도 엄마는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다”면서 “모든 증거가 수집되면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추천 0

작성일2017-11-08 18:02

상식님의 댓글

상식
국위를 선양하는 한국의 발정남들.... !
홍준표를 미리 만나고 가지 그뤴어, 이누마야...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80년대 탄천 면허시험장 인기글 pike 2017-11-21 2274
22309 빠르게 번지는 요즘 여학생들 유행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11-21 2771
22308 JSA 대대장 댓글[2] 인기글 1 sunny50 2017-11-21 2404
22307 중국 플러그인 하우스 댓글[1] 인기글 pike 2017-11-21 2421
22306 신기한 구름 모양 인기글 pike 2017-11-21 2361
22305 처녀성' 팔아 33억 번 19세 美모델 댓글[2] 인기글 pike 2017-11-21 3514
22304 포항 지진 당시 ㅇㅇ문구 직원 인기글 pike 2017-11-21 2308
22303 포항 지진 당시 산후조리원 인기글 pike 2017-11-21 2228
22302 롯데마트 99000원 롱패딩 출시 댓글[1] 인기글 pike 2017-11-21 2288
22301 일본은 관광 흑자 12조인데..한국은 적자 10조 댓글[2] 인기글 2 pike 2017-11-21 2168
22300 아들 Barron(11세)과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 받으러 가는 멜라니아 트럼프 인기글 pike 2017-11-21 2187
22299 둘째 임신중인 동생 니키와 애완견 데리고 쇼핑나온 패리스 힐튼 인기글 pike 2017-11-21 2394
22298 예일 VS 하버드 풋볼 경기 보러가서 남자친구랑 키스중인 말리아 오바마 댓글[1] 인기글 pike 2017-11-21 2609
22297 18살때 찍은 누드사진 공개한 마돈나 인기글 pike 2017-11-21 5571
22296 주가조작` 윤석화 남편, 해외 도피 17년만에 구속 인기글 pike 2017-11-21 2405
22295 85년 동안 4명의 여성이 물려 입은 웨딩드레스 인기글 pike 2017-11-21 2210
22294 호주 아동성범죄 20대 한국 여성이 호주 경찰에 체포 인기글 pike 2017-11-21 2183
22293 애틀란타 공항, 한국인 85명 입국 거부..관광비자로입국시도.입국목적 다른듯 인기글 pike 2017-11-21 2243
22292 유명 연예인 4억 페라리, 대포차로 팔리기 직전 회수..업자는 검거 인기글 pike 2017-11-21 2126
22291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서 넘어져 사과문까지 올린 중국 모델 인기글 pike 2017-11-21 2684
22290 엘에이에 있는 Buddhist 리햅가는 벤 에플렉 인기글 pike 2017-11-21 2469
22289 JSA 귀순 북한 군인 "TV 켜달라먹을 것 달라"…의식회복 인기글 pike 2017-11-21 1829
22288 문제의 그 대대장 인기글 pike 2017-11-20 2688
22287 한석봉도 울고갈 명필 인기글 pike 2017-11-20 2388
22286 한 화장실에서 나오는 3사람... 무엇을 했을까? 댓글[1] 인기글 pike 2017-11-20 2702
22285 비번인 경찰, 손에 아들 안고서 무장강도 두 명과 권총대결해 사살 인기글 2 pike 2017-11-20 2642
22284 불이야" 3층서 뛰어내린 어린 남매…맨손으로 받아낸 소방관 인기글 3 pike 2017-11-20 2410
22283 오늘 2017 빅토리아 시크릿 상하이 패션쇼에서 심하게 넘어진 중국 모델 인기글 pike 2017-11-20 4269
22282 대한민국 우르르 집단 유행패션 변천사 인기글 pike 2017-11-20 2303
22281 결혼식서 "신랑 말고도 사랑하는 사람 있다"고 선언해 감동 선사한 여성 인기글 2 pike 2017-11-20 268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