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기생충학자가 꼽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1위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소 생간에 있는 개 회충, 눈·뇌로 갈 수 있어"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몸에서 27cm 기생충이 발견된 가운데 기생충학자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가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으로 ‘소의 생간’을 꼽았다.

서 교수는 지난 17일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기생충에 대해 설명하며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생간/조선일보DB


서 교수는 “회를 즐겨 먹으면 기생충 감염이 쉽게 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지금 워낙 회가 잘 관리되고 있고 더구나 양식 회가 많아서 그럴 염려는 별로 없다”고 답했다.

서 교수는 이어 “회를 먹어서 얻는 이익과 기생충 감염될 위험을 따지면 상대가 안 된다”며 “우리는 가끔 날것을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회는 정말 꼭 드십시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육회에 대해 “기생충 감염 위험이 없다시피 하고 백만 분의 일의 확률로 민촌충이라는 촌충에 걸릴 수 있는데 그게 육회 이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나중에 나이 들어서 후회되는 것 중의 하나가 육회 그때 왜 안 먹었을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으로 소 생간을 꼽았다. 그는 “소 생간은 사람의 충이 아니라 개 회충이 들어올 수 있다”며 “개 회충은 사람의 충과 달리 사람이 낯설어서 있어야 할 데 안 있고 눈에 가있다든지 뇌에 가있다든지 하기 때문에 생간은 드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소 막창과 대창, 선지 등에 대해서도 “많이 드시라”고 권했다.

서 교수는 “기생충 박멸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처럼 빨리 기생충을 박멸한 나라가 없다”며 “나이 든 분들이 어릴 적 교육을 강하게 받아서 지금도 봄가을 구충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기생충은 북한처럼 수준이 약간 낮은 나라에서는 여전히 사회문제가 되고 꼭 박멸해야 할 그런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생충에 대해 관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서 학교 급식에서 갈치조림에서 기생충 몇 마리 나왔다고 해서 난리가 나거나 이럴 필요까진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9/2017111900935.html
추천 0

작성일2017-11-19 14:0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105 [변희재의 시사폭격] JTBC 손석희는 이미 쓰려졌다, 다음은 홍석현 차례다 인기글 4 Tammy 2017-12-15 1871
23104 유신시대 부를수 없었던 주요 금지곡 리스트 인기글 결론은미친짓이다 2017-12-15 1678
23103 문재인이 중국에게 호구 취급 당하는 이유를 분석하는 기사가 있다는 게, 일단은 놀라운데요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7-12-15 1928
23102 태극기 배지를 달지 못하는 불쌍한 대통령(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3 캘리 2017-12-15 1848
23101 한국 꼬라지...참.. 댓글[5] 인기글 2 그때그넘 2017-12-15 1872
23100 홍준표 국적이 혹시 일본이냐? 댓글[6] 인기글첨부파일 캘ㄹl 2017-12-15 1411
23099 [펌-유머] 고구려가 만주를 개척한 이유 인기글첨부파일 2 미라니 2017-12-15 1352
23098 [펌-유머] 고마 해라 잠좀자자 인기글첨부파일 2 미라니 2017-12-15 1617
23097 남자친구라는 이름의 극한직업 (채수빈 주연).. 인기글 1 결론은미친짓이다 2017-12-15 1509
23096 [펌] 오늘날 와인잔이 1700년대보다 7배나 커진 이유는? 인기글 미라니 2017-12-15 1290
23095 빤쓰의 어원에 대한 고찰 댓글[10] 인기글 결론은미친짓이다 2017-12-15 1587
23094 비트코인 해킹 4차례 모두 북한 소행이었다 인기글 pike 2017-12-15 1310
23093 배우자나 애인이 바람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인기글첨부파일 흙수저 2017-12-15 1730
23092 채수빈, 청바지 몸매수준 인기글 1 pike 2017-12-15 5901
23091 일본 홀로그램 와이프 댓글[1] 인기글 3 pike 2017-12-15 1990
23090 겨울준비하는 미국 돼람쥐 댓글[2] 인기글 1 pike 2017-12-15 1620
23089 문 대통령 수행 취재 중 폭행당한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일보기자 2명 귀국 댓글[1] 인기글 pike 2017-12-15 1590
23088 이상한 정신병도 잇군요. 멀쩡한 아들을 323번이나 병원에 데려가서 13번이나 수술을 시켯다는디.. 댓글[1] 인기글 봄가을 2017-12-15 1547
23087 군과 소방관을 대하는 미국인들의 진정한 모습들!! 인기글첨부파일 1 shareclue 2017-12-15 1717
23086 영국의사가 간이식 수술후 간에다 레이저로 이니셜을 새겻다가 체포 기소되엇다는디... 댓글[1] 인기글 1 봄가을 2017-12-15 1653
23085 로키 산맥의 도롱뇽 이야기 댓글[3] 인기글 1 pike 2017-12-15 1441
23084 육이오는 남침입니다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5 bee1 2017-12-15 1480
23083 50kg 감량비법 댓글[1] 인기글 pike 2017-12-15 1509
23082 중국 환구시보도 으아해 했던 한국사람들 인기글 pike 2017-12-15 1461
23081 여고생 성매매하고 개사료 먹인 20대 커플 댓글[1] 인기글 2 pike 2017-12-15 1841
23080 27살로 위장한 39살 여자 레이싱모델 인기글 pike 2017-12-15 2327
23079 천재화가 피카소 인기글 pike 2017-12-15 1572
23078 열도12세 레이싱 여자모델 논란 인기글 1 pike 2017-12-15 1919
23077 잠든 친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 징역 7년형 인기글 pike 2017-12-15 1725
23076 [펌] 어제 중국 기자 폭행현장에 있었습니다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1 캘ㄹl 2017-12-14 1812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