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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기자실 통폐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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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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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은 몇 년 전 이 동네에서 있었던 사건을 기억나게 하는군,
온라인 운영자가 기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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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449937?po=0&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



기자실 폐쇄가 아니라 사실 기자실 통폐합이었습니다. 원래 각 부처마다 기자실이 있었고 메이져 언론들만 들어가있는 상황이니 갑질이 장난아니었습니다. 기자실이라고 해놓고 윗사진 처럼 군소언론들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으며 자리도 자기들 자리만 만들어놓고 놀았습니다.


중요한 브리핑은 자기들끼리 쑥덕쑥덕해서 메이져 언론만 자리잡고 브리핑 끝내버리는건 다반사요 업무시간이라 일하고 있는 부서가서 인터뷰 따자 하고(원래 인터뷰는 공문을 보내든 기자가 연락을 취해서 약속을 잡아야하는데..) 자기들이 취재는 하지도 않고 모르겠으면 부서 찾아가서 물어보고 몰래와서 서류 보고 그런경우도 많았구요.

그러니 기자실 출입 못하는 군소 언론들은 메이져 언론 처럼 부서 찾아가서 취재하는게 불가능 했으니 형평성 논란도 있었죠. 그래서 각 부처마다 있는 기자실을 중앙부처에 브리핑룸까지 포함하여 통합하고 기존에 분산되있는 기자실을 폐쇄하여 각 부처 업무방해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메이져에서 찌라시라고 취급하는 군소 인터넷 언론들까지 출입 가능하게 기자실을 크게 짓는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노무현이 기자들 논조에 마음에 안들어서 탄압한거 처럼 기억하시는분들 있던데 노통은 메이져 언론들끼리만 정보 공유하고 똑같은 논조로만 말하니 작은 언론들까지 기자실 출입하면 언론이 조금 더 공정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겠나 해서 반대로 더 개방한것이고요.





그러나 역시 메이져 언론들은 폐쇄하고 짐빼라고 열어둔 기존 기자실에 가서 후레쉬 비추거나 촛불 켜놓고 기사 쓰는 사진 만들어내고 언론탄압이라느니 기사쓰지 말라고 전기도 끊었다느니 하면서 민주화 투사인것 마냥 행동했었습니다.

조중동 중 기자중 한명은 "내가 이름도 모르는 찌라시에서 나온 기자랑 같이 앉아서 기사써야해?" 같은 고급스러움도 보여주어서 잊혀지지 않네요.


출처 - 클리앙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449937?po=0&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
추천 1

작성일2017-1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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