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300년 역사상 첫 여성시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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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올리언스 300년 역사상 첫 여성시장 탄생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에서 처음으로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 19일(현지시간) 미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뉴올리언스 시장 선거에서 약 300년 시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후보인 라토야 캔트렐(45)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미치 랜드로 현 뉴올리언스 시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진행됐다. 캔트렐은 이번 선거에서 60%를 득표율을 기록하며 같은 민주당 소속의 여성 후보인 드지레 샤르보넷을 제치고 승리했다. 캔트렐은 승리가 확정된 18일 밤 연설에서 "거의 300년 만에 우리들은 역사를 만들어냈다"면서 "이번 승리는 나 또는 우리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뉴올리언스 시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했을 때 복구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2012년 시의회에 입성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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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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