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각 치료기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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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은 ‘크리요 케어’(Cryo Care)로 알려진 냉각치료기를 도입했다. 인체에 무해한 질소가스와 산소를 활용해 순식간에 전신을 -110℃ 이하로 찜질하는 기계다. 얼음물에 입욕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 찜질을 3분 정도 받으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엔도르핀이 방출돼 전신의 피로가 빨리 풀리고, 염증까지 치료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피부가 좋아지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 미용에도 쓰이는 기구다.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들은 냉각치료법을 이미 널리 애용하고 있다. 농구의 르브론 제임스, 축구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번개’ 우사인 볼트,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등은 집안에 이 기구를 비치해 하루에도 몇 번씩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국내에서는 효과를 본 운동선수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야 알려지는 추세다. 하지만 클리닉이 서울에 있고, 한 번 치료를 받는데 10만 원이라는 큰돈이 들어 자주 받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에 들여온 이 기계는 1억 원 상당으로 고가라고 한다.
삼성농구단은 선수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전격적으로 냉각치료기를 도입해 라커룸에 설치했다. 라틀리프 등은 연습이 끝난 뒤와 경기 전에 치료를 받으며 이미 애용자가 됐다고. 치료시간이 빨라 주전들은 물론 후보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삼성농구단이 타 구단의 부러움을 사는 이유다.이상민 감독은 “미국에서는 르브론 제임스 등이 이미 널리 애용하고 있다. 피로회복도 빠르고 부상을 치료하는데도 좋다고 한다. 선수들도 만족하고 있다. 우리 때는 이런 게 전혀 없어서 부러울 정도”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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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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