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미국 감세 쇼크…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는데…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중국, 외국자본 유출 대비 세율 인하 모색
일본, 법인세 부담 20%로 낮춰도 "충격"
EU "기업 경쟁력 위협" 재무장관 회동
이스라엘, 스타트업 이탈 대비 긴급회의


메이신위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연구원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대거 철수하면 중국의 국제수지와 외환보유액, 위안화 환율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영국 프랑스 등 다른 선진국도 감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정부도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U 재무장관들은 5일(현지시간) 미국의 세제 개편이 역내 기업과 글로벌 세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애초 역내 다국적 기업들의 조세회피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미국 감세 영향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했다.

일본에선 정부가 지난 3일 법인세 실질부담률을 29.97%에서 20%로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일부 대응책을 발표했지만 기업들은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다. 이런 혜택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임금을 인상하거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부문에 투자하는 기업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은 4일 “그동안 미국 법인세율이 가장 높고 일본이 그다음이었는데 이제 선진국 중에서 일본이 법인세 부담이 가장 크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3.4%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내년 23.2%로 인하할 계획이다.

긴박하게 대응하는 국가들과 달리 한국 국회는 이날 오히려 법인세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인상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감세정책에 중국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려 위안화 가치 하락과 자본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재정부 산하 중국재정과학연구원 류상시 원장은 “지난해 기업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바꾸는 세제개편을 통해 지금까지 1조위안에 이르는 감세가 이뤄졌지만 추가로 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설팅업체인 리스콘인터내셔널의 위안톄청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 시스템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감세정책이 중국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효과를 낳고 해외에 진출하는 중국 민간자본에 대한 흡인력을 키워 미국으로의 자산 이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 내 미국 기업의 유보 이윤이 대거 미국으로 되돌아가면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철수까지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게이단렌 회장은 지난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감세 법안과 관련, “미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에 일본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주요 기업은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닌지 주판알을 튕기고 나섰다. 앞으로 5년간 미국에 100억달러 규모 투자를 결정한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닛산도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생산능력 확충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 0

작성일2017-12-06 08:37

상식님의 댓글

상식
세계의 많은 앞선 나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서 가는 그 길을, 청개구리 문재인은 거꾸로 가려고 하니 정신이 살짝 돈 놈이라고 밖에는..... 법인세를 낮춰서 기업 활동을 권장하고 거기서 기업의 성장 과실을 퍼뜨림으로써 국민들을 잘살게 해 주려하는 선순환 Virtuous Cycle이 뭔지, 기업을 위축시키고 몰아내서 고용시장을 축소시켜 일자리를 없애고 공짜로 정부의 대책만 바라보는 손가락 빠는 사람들만 증원시킬려고 하는 악순환 Vicious Cycle 이 뭔지.....삼척동자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따위가 정책이냐, 끌어 안은 폭탄 심지에 불붙이는 자살 책동인거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938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은 정말 숭고한것입니다. 인기글첨부파일 6 bee1 2017-12-12 1824
22937 좋은 나라 함께 만들어 가요 인기글첨부파일 5 bee1 2017-12-12 1496
22936 "조이라이드" 무개념 윤서인 [모음-5] 댓글[3] 인기글 결론은미친짓이다 2017-12-12 1513
22935 렉서스의 치명적 결함 댓글[3] 인기글 yike 2017-12-12 2237
22934 답변글 없어져야 할 일본의 잔재 댓글[1] 인기글 yike 2017-12-11 1311
22933 [펌] 고기 마니아를 위한 1인 1불판 뉴욕 식당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12-11 1885
22932 가난한자는 모두 착하고 부자는 모두 악하다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5 bee1 2017-12-11 2590
22931 [펌] 어제 중국에서 난 대형화재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12-11 2247
22930 저런데서 어떻게 사나..ㅉㅉ 댓글[2] 인기글 1 그때그넘 2017-12-11 2615
22929 고등학교 점심에 lobster 가 오르다 !!!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1 큰집 2017-12-11 2179
22928 시험 한번 볼까요?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5 bee1 2017-12-11 2090
22927 캘리포니아 산불 또 거세져..하루에 여의도 80배 면적 태워 인기글 pike 2017-12-11 2080
22926 북한, 이란에 소형핵탄두 3발 수출...미사일기술 제공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7-12-11 1709
22925 전 세계 도시 땅값 순위 인기글 1 pike 2017-12-11 2213
22924 여자 vs 남자 실제 싸움 인기글 pike 2017-12-11 3087
22923 위험한 사진 찍던 남자 사망 인기글 pike 2017-12-11 2447
22922 요즘 결혼 평균비용 인기글 pike 2017-12-11 2388
22921 무인매장 늘고 가격 오르고 '7530원 풍선효과 인기글 1 pike 2017-12-11 1904
22920 6억짜리 케이크 인기글첨부파일 1 pike 2017-12-11 1884
22919 AB형 - A형 - O형 - B형 인기글 pike 2017-12-11 1985
22918 찰리 쉰, "30년 전 성폭행" 보도한 매체 고소 댓글[1] 인기글 pike 2017-12-11 1689
22917 변희재대표가 작성한 강령 인기글 4 Tammy 2017-12-11 1736
22916 어느중보기도자의 변희재에 대한 글 인기글 3 Tammy 2017-12-11 1509
22915 bee1 님 어디 계시유..?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4 캘리 2017-12-11 2068
22914 [펌] 이렇게 까지?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12-11 1877
22913 [펌] "트럼프가 성추행" 의회조사 요청 ..트럼프도 `미투` 휩쓸리나 인기글 4 미라니 2017-12-11 2216
22912 [펌] 장시호 "전 EBS 사장, 최순실이 추천받아"…EBS 후원 경위 증언 인기글 3 미라니 2017-12-11 1686
22911 [펌]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야경 인기글 미라니 2017-12-11 2326
22910 윤동주 탄생 100년 대표시 해설 댓글[4] 인기글 유샤인 2017-12-11 1451
22909 [펌] 美 맨해튼 중심가서 폭발..경찰, 용의자 체포 인기글 미라니 2017-12-11 1883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