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조환익 한전 사장 英원전 쾌거 이루자마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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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67) 한국전력 사장이 임기 만료 3개월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조 사장은 박근혜 정부 때 임명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한전은 조 사장이 8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퇴임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조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임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나 영국 원전 수주라는 큰 사업을 앞두고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영국 원전 수주가 가시화돼 기쁜 마음으로 퇴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취임한 조 사장은 두 차례 연임, 역대 최장수 한전 사장으로 기록됐다. 임기는 내년 3월27일까지다.
조 사장은 “앞으로도 후임 사장이 영국 원전사업을 비롯한 한전의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14회 출신인 조 사장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산업자원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후 한국수출보험공사, 코트라(KOTRA) 사장 등 산하 공기업 사장을 역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7/20171207008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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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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