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아내 살해 혐의` 한인 남편과 내연녀 체포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40대 한인 남성과 내연녀가 체포됐다.


중가주 샌베니토카운티셰리프국은 6일 밤 홀리스터시내 몬테크리스토 코트 선상의 단독 주택에서 지상림(49)씨와 최정(45)씨를 살인 및 살인 공모, 증거 인멸 등 3건의 혐의로 검거했다.

셰리프국의 에릭 테일러 캡틴은 본지와 통화에서 "지씨가 최씨와 함께 아내 윤모(48)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윤씨는 지난 27일부터 열흘 째 실종된 상태며 7일 현재까지 시신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혐의는 지씨 두 딸의 신고로 드러났다. LA에 사는 딸들은 매일 안부를 주고받던 어머니 윤씨와 지난 27일부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1일 아버지 지씨가 '엄마는 급히 한국에 갔다'는 문자를 딸들에게 보냈다.

이상하게 여긴 딸들은 한국의 친척과 지인들에게 전화로 어머니 윤씨의 소재를 확인했지만 윤씨가 한국에 있다거나 한국행을 계획했다는 소식조차 듣지 못했다. 

테일러 캡틴은 "의심한 딸들은 아버지 지씨를 대면해 따지러 직접 홀리스터로 왔다"면서 "집에 도착한 딸들을 맞이한 사람은 어머니 윤씨가 아니라 아버지 지씨와 최씨였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씨는 최씨를 한국에서 온 친척이라고 딸들에게 소개했다. 그러나 딸들은 최씨의 존재를 한 번도 들은 바 없었다. 지씨와 최씨와 대화를 나눈 딸들은 어머니 신상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셰리프국에 신고했다.

테일러 캡틴은 "당초 실종사건으로 수사했으나 입수한 단서들로 볼 때 윤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6일 셰리프국은 영장을 발부받아 연방수사국(FBI)의 증거물대응반(ERT), 샌타클라라카운티의 유해추적견과 함께 지씨 집 수색에 나섰다. 현장 감식결과 혈흔을 비롯해 윤씨 살해 사실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들이 발견됐다.

테일러 캡틴은 "증거를 찾아낸 직후 현장에서 지씨와 최씨를 체포했다"면서 "두사람은 서로 친척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연인 관계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씨와 최씨는 보석금 200만달러가 책정된 채 샌베니토카운티구치소에 수감됐다.

테일러 캡틴은 여러 면에서 이번 사건이 충격적이라고 했다. 홀리스터시는 LA에서 북서쪽으로 300마일 떨어진 인구 3만의 조용한 농장도시다. 테일러 캡틴에 따르면 홀리스터에서 지난 5년내 발생한 살인 사건은 이번을 포함해 3건에 불과하다. 또 지씨 부부는 집에서 5분 떨어진 시내에서 코인론더리(빨래방)를 운영해온 터라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테일러 캡틴은 "탐지견을 동원해 계속 윤씨 시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1400스퀘어마일에 달하는 넓은 지역이라 진척이 더디다"면서 "범행 동기도 아직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 미친것들 아는사람 미씨에 없나요??
추천 0

작성일2017-12-08 15:2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176 호텔 예약을 빙자한 대표적인 사기 행각 15가지 피하기!!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7-12-18 1471
23175 일어설수 없는 한인노숙자들 일으키는 방법 - 교포사회 대책 제안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17-12-18 1589
23174 공산주의 도입으로 번영을 눈앞에 둔 우리 가족. 비효율성으로 모두가 그지같은 미국체제 사회 인기글 dongsoola 2017-12-18 1299
23173 최근 나에게 터진 두가지 아주 나쁜일이 행운으로 변한 까닭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17-12-18 1562
23172 나라 망신시키며 "ㅆㅂㅆㅂ..." 욕하는 쓰레기 기자놈 (중국방송 공개) 댓글[2] 인기글 2 비내리는강 2017-12-17 1807
23171 대한민국 국민수준..폭행당한 기자를 향해 댓글[6] 인기글 3 바닷물 2017-12-17 2093
23170 Sarah Chang - Chopin Nocturne Violin NEW 댓글[1] 인기글 캘리 2017-12-17 1218
23169 가보셨습니까?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댓글[2] 인기글 2 유샤인 2017-12-17 1842
23168 추억의 70/80년대 광고 인기글 pike 2017-12-17 1568
23167 [펌] 소득과 부의 불평등 피할 수 있다..미국 방식을 피하면 된다" 댓글[1] 인기글 2 미라니 2017-12-17 1865
23166 [펌] 어느 네티즌이 충칭 사진에서 한명 한명 전부 확인해 이름을 적었다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12-17 2069
23165 방탄) 한국 출발부터 AMA 공연후 동영상 인기글 pike 2017-12-17 1486
23164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십 BEST 인기글 pike 2017-12-17 1929
23163 O Holy Night (comlete lyrics) - UMaine Singers 오 거룩한 밤 (전가사… 댓글[2] 인기글 1 유샤인 2017-12-17 1696
23162 답변글 이사람은 크리스마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나 아는지.... 댓글[4] 인기글 2 한마디 2017-12-17 1663
23161 답변글 교정해서 올린 비디오니 이것으로 보세요 O Holy Night (comlete lyrics) - UMai… 댓글[1] 인기글 1 유샤인 2017-12-17 1430
23160 대륙 감독의 디테일 댓글[1] 인기글 pike 2017-12-17 1843
23159 7억짜리 시계--7개면 49억원 댓글[1] 인기글 pike 2017-12-17 2253
23158 北미사일부품 수출도운 한국계 호주인 체포 인기글 pike 2017-12-17 1994
23157 영화 한편에 1200억 받는 배우 댓글[2] 인기글 pike 2017-12-17 2344
23156 백종원의 지적에 촬영장 이탈하는 도전자 댓글[2] 인기글 2 pike 2017-12-17 2331
23155 [포토] 코미디로 가득한 야생동물 23장면 인기글 pike 2017-12-17 2053
23154 극한직업 추신수네 개 인기글 pike 2017-12-17 1930
23153 인싸 그 자체 인기글 pike 2017-12-17 1795
23152 국방부 전역 병사에게 천만원 지원 댓글[3] 인기글 1 pike 2017-12-17 1756
23151 알바 봉지 도둑 신고한 편의점 근황 댓글[2] 인기글 pike 2017-12-17 1704
23150 버스의 위압 댓글[2] 인기글 1 pike 2017-12-17 1801
23149 옥수수 구워주는 누나 댓글[2] 인기글 pike 2017-12-17 1833
23148 이대목동병원서 신생아 4명 사망..경찰 수사 착수 댓글[2] 인기글 pike 2017-12-17 1242
23147 [펌] 무너진 아메리칸 드림..`한인 노숙자 급증` 씁쓸한 실태 댓글[1] 인기글 미라니 2017-12-16 1825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