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美 인터넷 지형 바뀌나..FCC `망 중립성 폐지 (Net Neutrality)` 결정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美 인터넷 지형 바뀌나..FCC '망 중립성 폐지' 결정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 중립성 원칙(Net Neutrality Rules)'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날 표결은 찬성 3, 반대 2로 결론났다.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 중립성 원칙(Net Neutrality Rules)'을 폐지하기로 했다. 사진은 2013년 파이 당시 위원이 FCC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17.01.24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망 중립성 원칙 폐지안을 표결에 부친 아지트 파이 FCC 위원장은 표결에 앞서 "우리는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들을 돕고 있다"며 "망 중립성 원칙을 폐지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망 중립성 폐지로 컴캐스트나 AT&T 등 광대역 공급자들이 사람들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광대역 공급 업체는 특히 취약한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망 중립성 원칙은 모든 네트워트 사업자가 모든 데이터를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미 최대 케이블TV 업체인 컴캐스트나 미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 등이 특정 웹사이트와 앱의 트래픽 속도를 높이거나 느리게 할 수 없도록 명시적으로 금지한 것을 말한다. 지난 2015년 버락 오바마 당시 행정부에서 도입했다.


파이 위원장이 취임한 지난 11개월 간 망 중립성 폐지는 FCC의 가장 중대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으로 꼽혔다. 그는 대표적인 망 중립성 반대론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FCC 위원장에 임명된 그는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망 중립성 원칙 폐지를 내세우기도 했다.


망 중립성 원칙 폐지에 반대표를 던진 미뇬 클라이번 민주당 의원은 "수백만명의 분노한 사람들을 대표해 반대한다"며 "FCC는 국가가 광대역 소비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추천 0

작성일2017-12-14 15:56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앞으론 소비자들이..
소규모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온라인업체나 단체들을 이용하려면
컴캐스트나 버라이존 같은 프로바이더들의 재가를 받아야만 할 수도 있다..
즉 작은 사이트들의 몰락을 유도할 수도 있다 하던데..

뒤집어 말하면 소규모 웹사이트들은 거대망을 가진 자들에게
자신의 사이트를 홍보가 아닌 부당거래를 해야하는 폐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이 사건이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줄거라는 우려가
드디어 터지고 말았으니 앞으로 한국과 한인사이트의 귀추가 주목된다..
- -

가이님의 댓글

가이
망중립성을 폐지한다는 것은 숨쉬는 공기에도 돈을 내야한다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공공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유재로 보겠다는 말이지요. 나쁜 결정입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70 사우디 신문 1면...여성 축구장 출입 허용 인기글 pike 2018-01-13 1871
24069 술버릇 (주사) 고치는 법 인기글 바닷물 2018-01-13 2526
24068 김충배 전 육사교장의 감동의 편지 댓글[2] 인기글 1 유샤인 2018-01-13 2143
24067 버스서 박정희 욕했다가 징역형…40년 만에 재심서 무죄 댓글[1] 인기글 4 반인반신 2018-01-13 1819
24066 선거일 한 달전에 13만불 받고 입 다문 여자 - Stormy Daniels 댓글[1] 인기글 3 반인반신 2018-01-13 2213
24065 초등학교 전국 동시대회 최우수상 작품 인기글 1 pike 2018-01-13 2145
24064 페인트칠 그까이꺼 대충 댓글[1] 인기글 2 pike 2018-01-13 2125
24063 .. 댓글[2] 인기글 우노 2018-01-13 2232
24062 상식 ...님 이사진 보세요.. 댓글[4] 인기글 캘리 2018-01-13 2135
24061 가상 화폐 일루 와바..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2 캘리 2018-01-13 1802
24060 양재봉씨 밀피타스 구치소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 댓글[4] 인기글 캘리 2018-01-13 2769
24059 일본에서 만든 신개념 메모장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1-13 2098
24058 [펌] 한국전쟁에 참전한 큰형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4 미라니 2018-01-13 2118
24057 [펌] 美 실리콘밸리 중국인들, 아메리칸드림 버리고 귀국 러시 인기글 미라니 2018-01-13 2742
24056 [펌] 트럼프, 성인 메디케이드 이용자에 취업 요구 댓글[1] 인기글 미라니 2018-01-13 1809
24055 [펌] 모르는 사람이 초콜렛을 줬다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8-01-13 1988
24054 [펌-시사] 트럼프 "예쁜 한국 여성은 대북협상해야지.." 차별 발언 논란 인기글 미라니 2018-01-13 1471
24053 엄마가 날 버렸어요"..영아 유기 갈수록 증가 인기글 pike 2018-01-13 2285
24052 서세원,서정희 딸 근황... 샌프란에 사는가?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13 2992
24051 한국 전쟁에 참전한 큰형 댓글[6] 인기글 3 pike 2018-01-13 1787
24050 명품을 사는 이유 (사진)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1-13 2390
24049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상화폐 투기의 현실 댓글[2] 인기글 3 pike 2018-01-13 1790
24048 1979년 1/4분기 실제 방영된 TVCF광고 모음 37선 인기글 pike 2018-01-13 1657
24047 1978년 실제 방영된 TVCF광고 모음(1) 22선 인기글 pike 2018-01-13 1744
24046 이세돌에 패한 中 커제 "현란한 수에 정신 혼미, 어떻게 졌는지도 모르겠다" 인기글 pike 2018-01-13 1655
24045 (싱가포르) 노래방에서 고음지르다 사망 인기글 pike 2018-01-13 1889
24044 데이트 폭력으로 때려죽였는데 이례적 `집행유예` 댓글[2] 인기글 pike 2018-01-12 1841
24043 싸움좀 하는 백인여아 댓글[3] 인기글 3 pike 2018-01-12 2315
24042 아내와 별거 중 10대 의붓딸과 몰래 결혼 인기글 pike 2018-01-12 2277
24041 유치원생이 5분 만에 풀었다는 문제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12 2098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