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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수모를 당한 문재인 정부의 졸속한 대처는
세월호 사건의 허망한 대처로 지탄받은 박근혜 정부처럼

아무리 중국이라 하지만 자국궁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수행 기자단을 개떡으로 만든 이 초유의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에 따라

이명박 박근혜처럼 못나디 못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재될 것인가 말 것인가
궁민의 판단을 받게 되리라..

박정희의 후광을 업은 근혜공주의 탄핵을 힘입어 대통령이 된 문재인은
그만큼 근혜공주의 무예별감과 시노비를 자처하는 이들로부터

똑같은 질타를 당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강인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본다

이명박과 박근혜보단 낫겠지.. 하는 궁민들의 기대마저 무너진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은 정말 어두워질까 두렵기까지 하다..

돈과 권력앞에 궁민을 저버린 두 인간들과..
권력을 쥐어줘도 궁민들을 위해 쓸 줄 모르는 또 하나의 대통령이라면....

인재가 넘쳐나는 대한민국에 사람이 없다는 푸념이나 늘어놓는
어이상실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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