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세제개편 LA집값 3.7% 떨어트릴 것"...주요 대도시 대부분 여파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세제개편 LA집값 3.7% 떨어트릴 것"

김현우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4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1/03 18:31


재산세·모기지 공제 축소
주요 대도시 대부분 여파
시카고 7.7%로 가장 충격



모기지 이자 및 지방세 공제를 축소한 세제개편이 전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시카고와 뉴욕, 오스틴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부동산 전문 매체 커브드LA는 세제개편이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보고서를 분석, 이같이 보도했다. 

무디스애널리틱스는 주택 가격이 높지 않은 대다수 지역은 세제개편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상대적으로 집값이 높은 대도시 지역은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먼저 무디스애널리틱스는 이번 세제개편이 전국 주요 대도시 주택가격을 약 4% 하락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밀러 사무엘 인코퍼레이션의 조너선 밀러 대표는 "세제개편이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분석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긍정적인 영향은 없다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부정적 영향이 어느 정도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애널리틱스는 무엇보다 재산세가 1만 달러 넘는 주택 비율이 높은 대도시가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카고와 뉴욕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표 참조> 

무디스애널리틱스는 세제개편 시행으로 시카고 주택 가격은 7.7%나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카고에서 재산세 1만 달러가 넘는 주택 비율은 14.9%에 이르며, 모기지 액수가 75만 달러가 넘는 주택 비율도 8.9%에 달한다.

시카고 다음으로는 뉴욕과 오스틴이 큰 영향을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은 재산세 1만 달러가 넘는 주택 비율이 무려 31.5%에 이르며, 모기지 액수 75만 달러가 넘는 주택도 16.1%나 차지한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이 6.1% 하락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스틴 역시 재산세 1만 달러가 넘는 주택 비율이 10%를 넘었다. 

이밖에 필라델피아도 주택 가격이 4.8%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이며, LA는 3.7%, 샌프란시스코도 3.4% 하락 효과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는 재산세 1만 달러가 넘은 주택 비율이 5.6%, 모기지 75만 달러가 넘는 주택 비율은 9.0%로 조사됐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재산세가 1만 달러 넘는 주택 비율 14.6%, 모기지 75만 달러가 넘는 주택 비율은 24.6%로 밝혀졌다.



추천 0

작성일2018-01-04 11:2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202 심석희 코치에게 폭행당해 선수촌이탈했다 복귀 인기글 pike 2018-01-18 1917
24201 [펌] 고독사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18 1918
24200 미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했다” 주장 인기글 pike 2018-01-18 2694
24199 남자친구와 저녁먹고 나오는 다이어트 성공한 머라이어 캐리 인기글 pike 2018-01-18 2148
24198 내니와 2주된 아들 데리고 산책나온 제시카 알바 인기글 pike 2018-01-18 1792
24197 영문도 모른체 부모손에 이끌려 미국땅을 밟은 아이들의 이야기!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8-01-18 1899
24196 특활비도 내돈이다 인기글 2 WhenGirl 2018-01-18 1602
24195 유튜브로 돈벌이 어려워진다..광고 기준 대폭 강화 댓글[1] 인기글 1 pike 2018-01-17 2073
24194 인도 `황소 길들이기` 행사로 5명 사망, 72명 부상 인기글 pike 2018-01-17 2072
24193 치아 교정 과정 인기글 pike 2018-01-17 2031
24192 부상 당한 전우 한방에 옮기는 법 인기글 pike 2018-01-17 1883
24191 문재인 설문조사 댓글[9] 인기글 2 한국소식 2018-01-17 2781
24190 [펌] 일본, 국제적 조롱거리 되고싶지는 않고..뱉어 놓은 말은 있고~~~ 인기글 1 미라니 2018-01-17 2311
24189 콩 심은데 팥 났네…스티브 잡스는 은둔, 딸은 사생활 공개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17 2775
24188 애플, 해외 보유 현금 대부분 송환할 듯… "세금 40조 원 낼 것" 인기글 pike 2018-01-17 1730
24187 중국 신용평가사, 미 신용등급 'BBB+'로 강등…페루와 동급 인기글 pike 2018-01-17 1789
24186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야..ㅉㅉ 댓글[8] 인기글첨부파일 4 캘리 2018-01-17 2412
24185 언제나 예의 바른 홍진영 인기글 배달의민족 2018-01-17 2402
24184 1천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난 보라색 눈동자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17 2756
24183 포털 댓글로 쥐박닭근혜 욕하던 분들 어리둥절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3 pike 2018-01-17 2050
24182 남녀 차별이 아니라 정당하게 뽑자 댓글[1] 인기글 2 pike 2018-01-17 1905
24181 오늘 미세먼지 때문에 `사라진 N타워` 인기글 pike 2018-01-17 1903
24180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와 재결합에 “나는 사랑이 뭔지 알았어요 인기글 pike 2018-01-17 1809
24179 1650년 전 와인병 인기글 pike 2018-01-17 2034
24178 일본 최고의 불륜 사진 인기글 1 pike 2018-01-17 3018
24177 먼저 뺨 때린 버스기사에 `발차기`로 반격한 승객 인기글 pike 2018-01-17 2478
24176 엄마에게 알리지마”…어린 친딸 6년간 강제추행성폭행 40대 징역 10년 인기글 pike 2018-01-17 1659
24175 13자녀 쇠사슬 감금’ 엽기 부부 미스테리 인기글 pike 2018-01-17 1857
24174 ◎ 공감형성 -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를 찬성하는 이유 [펌] 인기글 2 결론은미친짓이다 2018-01-17 1652
24173 [펌] 막걸리카노 후기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1-17 2094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