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곱시 칠분일까?..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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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곱시 칠분이라고 할까요??
분류없음 2012.03.19 17:37


전통적으로 옛날부터 써 온 단위에는 순우리말 수사를 씁니다.

한 자, 두 되, 서 말, 네 시, 다섯 평, 여섯 근

개화기 이후로 들어온 단위에 대해서는 남한에서는 한자로 된 수사를 씁니다.

일 미터, 이 리터, 삼 세제곱미터, 사 분, 오 제곱미터, 육 킬로그램

시라는 단위는 옛날부터 써 왔지만 분이나 초는 개화기 이후로 들어온 단위입니다.
그래서 시는 순우리말 수사를 분과 초는 한자수사를 쓰는 것입니다.

참고로 북조선이나 연변에서는 새로 들어온 단위에서도
여전히 순우리말 수사를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 미터, 두 리터, 여섯 키로

하지만, 분이나 초는 역시 한자수사를 쓰는 것 같습니다.
아마 육십까지 있어서 우리말 수사로는 조금 복잡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양을 말할 때에는 순우리말 수사를, 차례를 말할 때에는 한수사를 씁니다.
(이 경우 앞에 '제(第)'가 생략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 한 페이지, (제)일 페이지, 두 장(章), (제)이 장(章)


출처: http://dhsmfgkfnsms.tistory.com/entry/왜-일곱시-칠분이라고-할까요 [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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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군요. 멘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