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잔인하게 살해당한 라이온킹 세실과 통조림사냥의 비극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출처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252968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 살고있는 13살의 숫사자 세실은 그동안 멸종위기인 사자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개체로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상태에서 학자들이 사자의 생태와 보호를 위해 관찰하던 중이었음.
특히 라이온킹의 주인공 심바를 연상시키는 멋진 외모로 인해 관광객들 뿐 아니라 짐바브웨 국민들 모두에게 사랑받던
인기스타이기도 했음.
그런대 월터 팔머라는 미국인 치과의사가 국립공원에서 보호받던 세실을 현지 가이드를 고용해 공원 밖으로 유인
석궁으로 쏘아 맞춘다음 죽을때까지 무려 40시간이나 쫓아다니며 구경한뒤 마지막에는 총으로 쏴 살해하고 가죽을 벗기고 머리를 잘라갔음.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자 이 파렴치한은 자신은 그 사자가 세실인걸 몰랐다고 발뺌하며 모든 책임을 가이드에게 떠넘기는 중
그리고 팔머가 개업의로 있는 미네소타에서는 인근 주민들이 팔머의 병원을 폐업 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중입니다.

그런대 이것이 비단 이 사람이 벌인 유별난 일인가 하면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혹시 통조림 사냥이란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아프리카 일대 그중에서도 특히 남아공에서는 사자 보호를 위해 자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를 이용
사자를 어릴때부터 사육한뒤 야생에 풀어준다고 속이고는 실제로는 사자 사냥을 하는 농장으로 보내버리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육된 사자들은 야생성을 잃고 인간에 대한 경계도 사라진 상태에서
수일을 굶긴뒤 밖으로 보내집니다.
그러면 먹이 사냥을 하지 못해 굶주린 사자들은 인간이 접근하게 되면 경계하기는 커녕
먹이를 주는줄 알고 접근하게 되는거죠. 그러는 순간 살해 당합니다.



통조림 사냥에 이용당하는 사자들은 야생성도 공격성도 없습니다.
이 사자들은 야생의 초식동물 보다 못한 상태죠. 마치 여러분이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와 마찬가지인겁니다.
그런대 인간들은 이런 사자를 쏘아 죽이고는 마치 자신이 야생의 포악한 짐승을 사냥한 용맹스런 인간인양
허세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거죠.
통조림 사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미국이나 유럽의 부유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보통 2만불에서 3만불을 지불하면
이 잔인한 유희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허나 이 사업이 가장 번성하고 있는 남아공 정부에서는 제지할 생각도 없는 상황입니다.
굶주림에 내팽겨쳐진 상태에서 먹이를 주는줄 알고 반가움에 달려오는 짐승을 쏘아죽이고 희희덕 거리는 인간이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맹수 보다 훨씬 더 추악하고 잔인합니다.



 
추천 0

작성일2015-08-01 21:0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100 조중동이 김상조를 두려워하는 이유 인기글 2 나는Korean 2017-06-27 1897
17099 당분 vs 지방 인기글 1 pike 2017-06-27 2200
17098 군대 아침식사 수준 인기글 1 pike 2017-06-27 2704
17097 LG, 세계 첫 77인치 투명 플렉서플 디스플레이 개발 인기글 1 pike 2017-06-27 2112
17096 본토에 유대감 없는 18~29세 94% "난 홍콩인" 인기글 pike 2017-06-27 1855
17095 EU, 구글에 3조원 벌금 부과.."검색 엔진 지위 이용해 온라인쇼핑 독점" 인기글 pike 2017-06-27 1786
17094 CNBC 짐 크래머 "최고의 투자 헤지 수단은 현금" 인기글 pike 2017-06-27 1792
17093 아마존 "구글, 통번역시장서 한판 붙자" 인기글 pike 2017-06-27 2152
17092 전 세계 341억원 이상 `슈퍼리치` 22만6450명..전년대비 3.5%↑ 인기글 pike 2017-06-27 2042
17091 번지점프 하다 `영어` 때문에 숨진 17세 소녀 댓글[1] 인기글 pike 2017-06-27 2523
17090 어렸을적 부모님한테 혼날때 공감 인기글 pike 2017-06-27 1958
17089 아이유, `중국 미인도 미녀 느낌`(리얼 시사회) 인기글 pike 2017-06-27 3317
17088 50대 경산 장애인 열쇠수리공...대학에 집과 땅 모두 기부 인기글 2 pike 2017-06-27 2133
17087 경비실 에어컨 설치 `갑론을박`…"관리비 누가" vs "야박하긴"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06-27 1799
17086 수업 중 집단 자위행위…중학생 10여명 적발 인기글 pike 2017-06-27 2760
17085 부인 애마(39세)와 두 딸들 데리고 산타모니카 동물원에 놀러간 62세 브루스 윌리스 인기글 pike 2017-06-27 1970
17084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실험실에서 희생되는 비글 인기글 한마디 2017-06-27 1948
17083 무작위로 걸려오는 전화! 하루에 몇통이나??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17-06-27 2148
17082 "천황폐하"는 매춘굴을 운영한 악질 포주 인기글 큰집 2017-06-27 2099
17081 [펌] "안철수와 다정하게 팔짱" '문준용 조작' 평당원의 정체 댓글[1] 인기글 미라니 2017-06-26 1909
17080 [펌-유머] 운동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7-06-26 1989
17079 [펌] 19살 광개토대왕의 위엄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7-06-26 2208
17078 입체감있는 벽화 인기글 1 pike 2017-06-26 1956
17077 비트코인이 뭔지 설명(펌-반말체입니다) 인기글 pike 2017-06-26 2344
17076 60맞아? 서정희, 기네스북 오를만한 방부제 미모 인기글 pike 2017-06-26 2661
17075 요즘 초등학교 여교사 인기글 pike 2017-06-26 2523
17074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 가시는 분 찾습니다! 유기견 이동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ㅠㅠ 인기글첨부파일 ypap 2017-06-26 1872
17073 문재인 정부는 이종인님을 세월호 조사 총 책임자로 임명해야. 인기글 dongsoola 2017-06-26 2413
17072 곧 품절될 각인 쿠션! 인기글첨부파일 부앙 2017-06-26 2523
17071 주미강-라캄파넬라(Jumi Kang-La Campanella) 바이올린연주 인기글 유샤인 2017-06-26 3074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