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는 아들에게
페이지 정보
pike관련링크
본문
추천 2
작성일2018-01-11 12:23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오랫만에 읽는 감동적인 글입니다.
다산이 유배중에 쓴 글이군요.
(당파싸움으로 인해 천주교와 연루됐다는 죄목으로 17년간 유배됐다네요)
아마 금주권유의 문장으로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학식과 인격 그리고 가문의 면모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군요.
오늘 우리에게 없는 절제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
* 네 외할아버지 절도사공(우늘날 도지사?)은 일곱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으셨지만
평생 술을 가까이 않으셨다.
* 술을 마시는 정취는 살짝 취하는데 있는 것이지..........
* 옛날에는 쁠이 달린 술잔을 만들어 조금씩 마시게 하였고..........
* 공자왈 "뿔 달린 술잔이 뿔 달린 술잔 구실을 못하면 뿔 달린 술잔이라 할 수 있겠느뇨?"
재밋고 생각케 하는 말입니다.
.
다산이 유배중에 쓴 글이군요.
(당파싸움으로 인해 천주교와 연루됐다는 죄목으로 17년간 유배됐다네요)
아마 금주권유의 문장으로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학식과 인격 그리고 가문의 면모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군요.
오늘 우리에게 없는 절제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
* 네 외할아버지 절도사공(우늘날 도지사?)은 일곱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으셨지만
평생 술을 가까이 않으셨다.
* 술을 마시는 정취는 살짝 취하는데 있는 것이지..........
* 옛날에는 쁠이 달린 술잔을 만들어 조금씩 마시게 하였고..........
* 공자왈 "뿔 달린 술잔이 뿔 달린 술잔 구실을 못하면 뿔 달린 술잔이라 할 수 있겠느뇨?"
재밋고 생각케 하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