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재료값이 20불도 않되는 안경들이 참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나이드신 부모님들의 보청기를 알아보면서
와...
이건 안경을 훨씬 능가하는 엄청난 폭리라는걸 알게되는데......
사실 보청기라는게 단순하게 소리 증폭기 (amplifier)이다.
이 기술은 몇십년 전부터 있어온 아주 간단한 회로이다.
전자공학을 공부한사람이면 아주 기초로 알고있는 단순한 부품인데
이게 한짝에 3000불로 부풀려져서 버젓이 팔리고있다.
아무리해도 재료값이 50불을 넘지못한다고 하는데 3000불!!
이렇게 바가지를 씌우는 그곳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작게하는 기술, 연구 비용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고 비싼것있수록 좋다는 그런 X소리를하는데..
다... 사기다. 소리증폭은 너무나 간단한 전자회로이고 주파수에 맞춰서
조정할수있는 기술도 벌써 수십년 있어온 아주 간단한 회로이다.
다행이도 보청기 관련업체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작년 8월에 아무데서나 보청기를 살수있는 법이 통과되었는데
그로인해 보청기 가격들이 300불대로 떨어질거라는데......
잘알아보시고 바가지쓰는 돈낭비는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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