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남편 냄새 맡으면 스트레스 수치 떨어져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중앙일보 여성이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포토]
여성이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포토]
여성이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6일 조선일보가 한 해외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96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대 상대방의 냄새를 맡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자신이 무슨 냄새를 맡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 그룹은 자신의 남편의 셔츠 냄새를 맡게 했고, 한 그룹은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게 했다.

그 결과 남편 셔츠 냄새를 맡은 그룹 여성들이 스트레스 호로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오히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갔다.

연구팀은 “여성은 생물학적, 진화론적으로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낯선 이성의 냄새를 맡으면 두려움을 느끼게 돼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감각 중 후각은 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감각”이라며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그 사람과 있었던 행복한 기억 등이 떠올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거고 했다. 이어 노 교수는 “단, 이 연구는 만난 지 2년 정도 지나 애정이 극대화돼 있는 커플을 대상을 했다”며 “십여 년간 함께 산 부부를 대상을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 코르티솔을 적당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평소 운동ㆍ휴식ㆍ명상ㆍ긍정적인 생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게 필요하다. 코르티솔 수치를 직접적으로 올리는 요인으로 흡연ㆍ소음ㆍ좋아하는 사람과의 스킨십 등이 있다. 흡연은 체내 코르티솔 농도를 35%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휴식이나 수면 시에는 주변 환경을 조용하게 하는 게 좋다. 아몬드ㆍ초콜릿ㆍ와인 등 스트레스를 낮추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스킨십은 혈관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높인다. 친밀한 사람과의 접촉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ㆍ도파민ㆍ옥시토신의 분비를 늘리고, 반대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낮춘다. 그 결과 혈압ㆍ혈당이 안정되고 혈관이 받는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추천 0

작성일2018-01-15 20:3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629 이시각 박항서 베트남 언론 댓글[9] 인기글 1 pike 2018-01-27 2219
24628 테니스 치마의 단점 인기글 pike 2018-01-27 2871
24627 베트남 통한의 결승골과 우는 여성팬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27 2108
24626 여자 기상캐스터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27 2500
24625 강민경 비키니 뒤태 인기글 pike 2018-01-27 2470
24624 성적이 쉽게 안 오르는 이유...IQ 절반은 유전자 탓 인기글 pike 2018-01-27 1857
24623 정현선수 발사진들(양쪽 모두)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27 2438
24622 해커들, 잿팟 터뜨리듯 美 ATM기에서 현금 마구 인출 인기글 pike 2018-01-27 1952
24621 美 독감환자 급증.."신종플루때와 비슷한 수준" 인기글 귀향 2018-01-27 1851
24620 밀양화재는 야당, 특히 자유당 책임입니다. 댓글[9] 인기글첨부파일 1 진리 2018-01-27 1589
24619 SFKorean 넷즌 청원 (운영자 필독) 댓글[6] 인기글 3 박항서 2018-01-27 1682
24618 청와대 국민청원 이거 꼭 해야 할거 같다 댓글[4] 인기글 3 dongulee 2018-01-27 1868
24617 이 끝없는 현 정부 비난 댓글의 의미는.. 댓글[16] 인기글첨부파일 3 캘리 2018-01-27 1822
24616 거참,,, 할 일 드럽게 없는 놈들 댓글[32] 인기글 1 비내리는강 2018-01-27 2371
24615 2030 '김정은 사진 불태우기' 릴레이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4 sanfrancisco 2018-01-27 2469
24614 경찰, '김정은 사진 화형' 명예훼손 고발 접수시 수사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4 캘리 2018-01-27 2284
24613 뻥이여~~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4 캘리 2018-01-27 2861
24612 착각 하지마..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3 캘리 2018-01-27 2178
24611 세계의 명소와 풍물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댓글[4] 인기글 3 유샤인 2018-01-27 1938
24610 살면서 흔히 볼 수 없는 사진 댓글[1] 인기글 2 pike 2018-01-27 2709
24609 한미동맹 근황 댓글[3] 인기글 3 pike 2018-01-27 2210
24608 머리는 하기 싫은데 몸이 기억할 때 댓글[1] 인기글 3 pike 2018-01-27 2789
24607 69회 인도군 열병식 댓글[1] 인기글 pike 2018-01-27 2959
24606 공중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운동 시행 1달후 인기글 pike 2018-01-27 2694
24605 한국에 생긴 애플스토어 줄 수준 인기글 1 pike 2018-01-27 2298
24604 영하 10도 양구에서 공연한 걸그룹 인기글 pike 2018-01-27 2418
24603 일본 5천600억원 가상화폐 해킹, 투자자 '발 동동' 인기글 1 pike 2018-01-27 1598
24602 공중파 저녁 7시대 시트콤 여자 노출 패기 인기글 pike 2018-01-27 8669
24601 노래한곡.. danny frank..Quien Sera... 인기글 하얀눈 2018-01-27 1680
24600 레이식 서저리를 받을수 없는 사람들 - 의학적인 측면에서 볼때, 안하는게 낳은 사람들이 잇다.. 댓글[2] 인기글 1 하얀눈 2018-01-27 1892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